민주 김한정 “北리종혁에 이해찬 메시지 전해…긍정적 진전”

입력 2019.07.28 (16:21) 수정 2019.07.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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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반도 비핵화대책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이 북한의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송명철 실장을 만나 이해찬 대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여러 문제를 놓고 상당 시간 대화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리종혁 부위원장은 2000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난 이래 평양과 서울에서 여러 차례 뵙고 대화한 분"이라며 "우리 측 제의에 대해 '상부에 잘 보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은 북미정상회담 전초전인 실무협상에 전력 집중하고 있고, 대외 긴장 조성은 유리한 협상 여건 마련을 위해 계산된 행동으로 보인다"며 북미 간 분위기가 잡히면 남북 간에도 교류 협력사업도 재활력을 얻을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김한정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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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8 16:21:14
    • 수정2019-07-28 16:25:48
    정치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비핵화대책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이 북한의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송명철 실장을 만나 이해찬 대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여러 문제를 놓고 상당 시간 대화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리종혁 부위원장은 2000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만난 이래 평양과 서울에서 여러 차례 뵙고 대화한 분"이라며 "우리 측 제의에 대해 '상부에 잘 보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은 북미정상회담 전초전인 실무협상에 전력 집중하고 있고, 대외 긴장 조성은 유리한 협상 여건 마련을 위해 계산된 행동으로 보인다"며 북미 간 분위기가 잡히면 남북 간에도 교류 협력사업도 재활력을 얻을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김한정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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