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중국군, 최신예 ‘J-20’ 전투기 동부전구 배치”…대만과 미국 겨냥
입력 2019.07.28 (17:20)
수정 2019.07.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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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이 대만을 관할하는 동부 전구에 최근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배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공군 SNS와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5대 전구로 이뤄진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체계에서 동부 전구는 대만을 포괄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J-20의 동부전구 배치가, 최근 대만과 미국의 군사 협력 강화와 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과 일본의 군사활동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5세대 중장거리 전투기로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J-20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제공권 장악에 도전하기 위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핵심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소수 대만 독립 세력을 겨냥해 중국군은 국가 통일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 해군 군함은 다음날인 25일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대만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과 대립했습니다.
미국은 J-20의 실전 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습니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올해 J-20 전투기의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중국이 J-20을 실전 배치하면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위협은 더 커지고, 중국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J-20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예 F-35 스텔스기를 증강 배치하거나, 남중국해 같은 전략 지역에 대한 작전 비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대 전구로 이뤄진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체계에서 동부 전구는 대만을 포괄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J-20의 동부전구 배치가, 최근 대만과 미국의 군사 협력 강화와 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과 일본의 군사활동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5세대 중장거리 전투기로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J-20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제공권 장악에 도전하기 위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핵심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소수 대만 독립 세력을 겨냥해 중국군은 국가 통일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 해군 군함은 다음날인 25일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대만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과 대립했습니다.
미국은 J-20의 실전 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습니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올해 J-20 전투기의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중국이 J-20을 실전 배치하면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위협은 더 커지고, 중국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J-20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예 F-35 스텔스기를 증강 배치하거나, 남중국해 같은 전략 지역에 대한 작전 비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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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MP “중국군, 최신예 ‘J-20’ 전투기 동부전구 배치”…대만과 미국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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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8 17:20:22
- 수정2019-07-28 17:27:02
중국 공군이 대만을 관할하는 동부 전구에 최근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배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공군 SNS와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5대 전구로 이뤄진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체계에서 동부 전구는 대만을 포괄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J-20의 동부전구 배치가, 최근 대만과 미국의 군사 협력 강화와 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과 일본의 군사활동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5세대 중장거리 전투기로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J-20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제공권 장악에 도전하기 위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핵심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소수 대만 독립 세력을 겨냥해 중국군은 국가 통일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 해군 군함은 다음날인 25일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대만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과 대립했습니다.
미국은 J-20의 실전 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습니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올해 J-20 전투기의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중국이 J-20을 실전 배치하면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위협은 더 커지고, 중국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J-20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예 F-35 스텔스기를 증강 배치하거나, 남중국해 같은 전략 지역에 대한 작전 비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대 전구로 이뤄진 중국 인민해방군 지휘체계에서 동부 전구는 대만을 포괄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J-20의 동부전구 배치가, 최근 대만과 미국의 군사 협력 강화와 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과 일본의 군사활동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5세대 중장거리 전투기로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J-20은,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 제공권 장악에 도전하기 위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핵심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이며 이와 관련해 무력 사용 포기를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소수 대만 독립 세력을 겨냥해 중국군은 국가 통일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 해군 군함은 다음날인 25일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대만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과 대립했습니다.
미국은 J-20의 실전 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습니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올해 J-20 전투기의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며 "만일 중국이 J-20을 실전 배치하면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위협은 더 커지고, 중국 공군의 작전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J-20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예 F-35 스텔스기를 증강 배치하거나, 남중국해 같은 전략 지역에 대한 작전 비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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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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