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안 검토 중…결정된 바 없어”

입력 2019.07.28 (21:53) 수정 2019.07.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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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8일) 우리 군의 호르무즈 파병 여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파병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미국으로부터) 아직 공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등을 고려해 국방부가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방안 중에는 현재 아덴만 일대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보내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9일 한국 등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거래하는 60여 개국 외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국이 구상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 이후 우리 정부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부처 간에 검토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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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안 검토 중…결정된 바 없어”
    • 입력 2019-07-28 21:53:56
    • 수정2019-07-28 22:36:28
    정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8일) 우리 군의 호르무즈 파병 여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파병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미국으로부터) 아직 공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안전 등을 고려해 국방부가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러 방안 중에는 현재 아덴만 일대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보내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9일 한국 등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거래하는 60여 개국 외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미국이 구상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 이후 우리 정부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러 부처 간에 검토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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