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대부업계 일본계 자금 17조…23% 비중

입력 2019.07.29 (12:10) 수정 2019.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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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점유율 ¼에 육박하는 17조 원을 넘어서 일본이 금융 분야로까지 보복 조치를 확대할 경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여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 4천102억 원으로 전체 여신 76조 5천여억 원의 22.7%에 이릅니다.

이같은 비중은 국내은행 총 여신 가운데 일본계 은행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 1.2%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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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대부업계 일본계 자금 17조…23% 비중
    • 입력 2019-07-29 12:11:27
    • 수정2019-07-29 12:16:17
    뉴스 12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국내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점유율 ¼에 육박하는 17조 원을 넘어서 일본이 금융 분야로까지 보복 조치를 확대할 경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여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 4천102억 원으로 전체 여신 76조 5천여억 원의 22.7%에 이릅니다.

이같은 비중은 국내은행 총 여신 가운데 일본계 은행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 1.2%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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