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브라질 교도소 폭동…최소 52명 사망

입력 2019.07.30 (07:29) 수정 2019.07.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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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건물 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브라질 북부 아우타미라 지역의 교도소인데요,

현지시간으로 29일 이른 아침부터 수감돼있던 범죄 조직원들간의 다툼이 커지면서 폭동이 일어난 겁니다.

중무장한 경찰 병력이 투입된 지 5시간 만에야 폭동은 겨우 진압됐지만, 최소 52명이 숨졌고 교도관 2명은 한때 인질로 붙잡혔다 풀려났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교도소 시설이 열악한데다 수감자가 너무 많고, 범죄조직간의 경쟁과 세력 다툼이 심해서 교도소 안 폭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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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브라질 교도소 폭동…최소 52명 사망
    • 입력 2019-07-30 07:42:24
    • 수정2019-07-30 0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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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건물 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브라질 북부 아우타미라 지역의 교도소인데요,

현지시간으로 29일 이른 아침부터 수감돼있던 범죄 조직원들간의 다툼이 커지면서 폭동이 일어난 겁니다.

중무장한 경찰 병력이 투입된 지 5시간 만에야 폭동은 겨우 진압됐지만, 최소 52명이 숨졌고 교도관 2명은 한때 인질로 붙잡혔다 풀려났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교도소 시설이 열악한데다 수감자가 너무 많고, 범죄조직간의 경쟁과 세력 다툼이 심해서 교도소 안 폭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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