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송은범 가세한 LG ‘DTD’ 중단 선언
입력 2019.07.30 (21:50)
수정 2019.07.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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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송은범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송은범이 가세한 LG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조롱 섞인 속설을 딛고 가을 야구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유니폼과 머리 모양으로 잠실 야구장에 나타난 송은범.
["아들이랑 커플 머리였는데..."]
SK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일언 투수 코치의 조언으로 옆머리도 짧게 잘랐습니다
[송은범/LG : "좀 많이 잘랐는데 아직도 길다고 하셔서요. 워낙 LG 투수력이 올해 좋다 보니까 제가 크게 도와줄 건 없는 것 같고 저만 잘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LG는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을 거친 송은범의 경험을 높이 샀습니다.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1위.
고졸 신인 정우영과 98년생 강속구 투수 고우석 등이 불펜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부상으로 공석이 생겼고, 젊은 투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 베테랑 송은범을 영입한 겁니다.
[송은범/LG : "LG 선수들하고 다 힘을 합쳐서 좀 더 윗 순위에서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G는 그동안 어차피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뜻의 'DTD'라는 조롱 섞인 별명에 시달렸습니다.
송은범은 새로운 소속팀 LG가 더 이상 불명예를 겪지 않도록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송은범/LG : "아무래도 언론이나 주변에서 LG는 다시 내려갈 거다 그런 얘기하는데 그걸로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좀 좋은 결과가 더 많이 나올 거로 생각합니다."]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에서 깜짝 트레이드까지 단행한 LG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한화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송은범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송은범이 가세한 LG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조롱 섞인 속설을 딛고 가을 야구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유니폼과 머리 모양으로 잠실 야구장에 나타난 송은범.
["아들이랑 커플 머리였는데..."]
SK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일언 투수 코치의 조언으로 옆머리도 짧게 잘랐습니다
[송은범/LG : "좀 많이 잘랐는데 아직도 길다고 하셔서요. 워낙 LG 투수력이 올해 좋다 보니까 제가 크게 도와줄 건 없는 것 같고 저만 잘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LG는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을 거친 송은범의 경험을 높이 샀습니다.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1위.
고졸 신인 정우영과 98년생 강속구 투수 고우석 등이 불펜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부상으로 공석이 생겼고, 젊은 투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 베테랑 송은범을 영입한 겁니다.
[송은범/LG : "LG 선수들하고 다 힘을 합쳐서 좀 더 윗 순위에서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G는 그동안 어차피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뜻의 'DTD'라는 조롱 섞인 별명에 시달렸습니다.
송은범은 새로운 소속팀 LG가 더 이상 불명예를 겪지 않도록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송은범/LG : "아무래도 언론이나 주변에서 LG는 다시 내려갈 거다 그런 얘기하는데 그걸로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좀 좋은 결과가 더 많이 나올 거로 생각합니다."]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에서 깜짝 트레이드까지 단행한 LG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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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송은범 가세한 LG ‘DTD’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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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30 21:52:17
- 수정2019-07-30 21:56:58
![](/data/news/2019/07/30/4253021_280.jpg)
[앵커]
한화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송은범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송은범이 가세한 LG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조롱 섞인 속설을 딛고 가을 야구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유니폼과 머리 모양으로 잠실 야구장에 나타난 송은범.
["아들이랑 커플 머리였는데..."]
SK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일언 투수 코치의 조언으로 옆머리도 짧게 잘랐습니다
[송은범/LG : "좀 많이 잘랐는데 아직도 길다고 하셔서요. 워낙 LG 투수력이 올해 좋다 보니까 제가 크게 도와줄 건 없는 것 같고 저만 잘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LG는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을 거친 송은범의 경험을 높이 샀습니다.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1위.
고졸 신인 정우영과 98년생 강속구 투수 고우석 등이 불펜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부상으로 공석이 생겼고, 젊은 투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 베테랑 송은범을 영입한 겁니다.
[송은범/LG : "LG 선수들하고 다 힘을 합쳐서 좀 더 윗 순위에서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G는 그동안 어차피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뜻의 'DTD'라는 조롱 섞인 별명에 시달렸습니다.
송은범은 새로운 소속팀 LG가 더 이상 불명예를 겪지 않도록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송은범/LG : "아무래도 언론이나 주변에서 LG는 다시 내려갈 거다 그런 얘기하는데 그걸로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좀 좋은 결과가 더 많이 나올 거로 생각합니다."]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에서 깜짝 트레이드까지 단행한 LG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한화에서 LG로 전격 트레이드된 송은범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송은범이 가세한 LG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조롱 섞인 속설을 딛고 가을 야구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유니폼과 머리 모양으로 잠실 야구장에 나타난 송은범.
["아들이랑 커플 머리였는데..."]
SK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일언 투수 코치의 조언으로 옆머리도 짧게 잘랐습니다
[송은범/LG : "좀 많이 잘랐는데 아직도 길다고 하셔서요. 워낙 LG 투수력이 올해 좋다 보니까 제가 크게 도와줄 건 없는 것 같고 저만 잘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LG는 한국시리즈와 포스트시즌을 거친 송은범의 경험을 높이 샀습니다.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1위.
고졸 신인 정우영과 98년생 강속구 투수 고우석 등이 불펜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부상으로 공석이 생겼고, 젊은 투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 베테랑 송은범을 영입한 겁니다.
[송은범/LG : "LG 선수들하고 다 힘을 합쳐서 좀 더 윗 순위에서 시즌이 끝나고 포스트 시즌 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G는 그동안 어차피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뜻의 'DTD'라는 조롱 섞인 별명에 시달렸습니다.
송은범은 새로운 소속팀 LG가 더 이상 불명예를 겪지 않도록 가을 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송은범/LG : "아무래도 언론이나 주변에서 LG는 다시 내려갈 거다 그런 얘기하는데 그걸로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겠지만 좀 좋은 결과가 더 많이 나올 거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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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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