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국내 복귀 선언’ 오승환과 협상 시작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에서 방출된 오승환이 국내 복귀를 위해 원 소속팀 삼성과 입단 협상을 시작합니다.

삼성 구단은 다른 미국 구단이 영입할 수 있는 기한이 끝나 오승환과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임의 탈퇴 신분인 오승환은 국내 복귀 시 삼성과 계약해야 하며 FA가 아니어서 다년 계약을 할 수 없습니다.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해당 시즌 총 경기수의 절반인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복귀해도 당장 뛸 수는 없습니다.

이틀 전 귀국한 오승환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