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취사·무속 행위까지 ‘한라산 불법행위 기승’
입력 2019.08.01 (07:38)
수정 2019.08.01 (0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국립공원인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탐방객들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죠, 그런데 이 정도는 애교 수준입니다.
한라산에서 불을 사용한 취사행위나 무속행위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라산 등반객들이 암벽 사이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불법행위인 거 아시죠? 이쪽으로 나오세요."]
지난 4월에는 초를 켜고 무속행위를 하던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골짜기 사이에는 돌을 쌓고 시멘트로 덮어 수시로 무속행위를 하기 위한 터도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무속인이) 여기서 주무셨다가 1박 2일 동안 무속행위하고 철수를 하죠."]
대부분 불법행위는 등반로를 벗어난 통제구역에서 이뤄지는데, 다시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나무에 끈을 묶거나 빨간 페인트를 칠해 놓기도 합니다.
[윤찬식/한라산국립공원 공원단속팀 : "무단출입하는 분들이 다음에 이 길을 찾기 위해서 나무에다 표식을 해둔 겁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해마다 100건을 넘어서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 한 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감시의 눈길을 피해 벌어지는 불법행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최근 국립공원인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탐방객들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죠, 그런데 이 정도는 애교 수준입니다.
한라산에서 불을 사용한 취사행위나 무속행위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라산 등반객들이 암벽 사이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불법행위인 거 아시죠? 이쪽으로 나오세요."]
지난 4월에는 초를 켜고 무속행위를 하던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골짜기 사이에는 돌을 쌓고 시멘트로 덮어 수시로 무속행위를 하기 위한 터도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무속인이) 여기서 주무셨다가 1박 2일 동안 무속행위하고 철수를 하죠."]
대부분 불법행위는 등반로를 벗어난 통제구역에서 이뤄지는데, 다시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나무에 끈을 묶거나 빨간 페인트를 칠해 놓기도 합니다.
[윤찬식/한라산국립공원 공원단속팀 : "무단출입하는 분들이 다음에 이 길을 찾기 위해서 나무에다 표식을 해둔 겁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해마다 100건을 넘어서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 한 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감시의 눈길을 피해 벌어지는 불법행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간 취사·무속 행위까지 ‘한라산 불법행위 기승’
-
- 입력 2019-08-01 07:40:34
- 수정2019-08-01 07:47:40
[앵커]
최근 국립공원인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탐방객들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죠, 그런데 이 정도는 애교 수준입니다.
한라산에서 불을 사용한 취사행위나 무속행위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라산 등반객들이 암벽 사이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불법행위인 거 아시죠? 이쪽으로 나오세요."]
지난 4월에는 초를 켜고 무속행위를 하던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골짜기 사이에는 돌을 쌓고 시멘트로 덮어 수시로 무속행위를 하기 위한 터도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무속인이) 여기서 주무셨다가 1박 2일 동안 무속행위하고 철수를 하죠."]
대부분 불법행위는 등반로를 벗어난 통제구역에서 이뤄지는데, 다시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나무에 끈을 묶거나 빨간 페인트를 칠해 놓기도 합니다.
[윤찬식/한라산국립공원 공원단속팀 : "무단출입하는 분들이 다음에 이 길을 찾기 위해서 나무에다 표식을 해둔 겁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해마다 100건을 넘어서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 한 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감시의 눈길을 피해 벌어지는 불법행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최근 국립공원인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탐방객들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죠, 그런데 이 정도는 애교 수준입니다.
한라산에서 불을 사용한 취사행위나 무속행위 등 불법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라산 등반객들이 암벽 사이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불법행위인 거 아시죠? 이쪽으로 나오세요."]
지난 4월에는 초를 켜고 무속행위를 하던 여성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골짜기 사이에는 돌을 쌓고 시멘트로 덮어 수시로 무속행위를 하기 위한 터도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단속반 : "(무속인이) 여기서 주무셨다가 1박 2일 동안 무속행위하고 철수를 하죠."]
대부분 불법행위는 등반로를 벗어난 통제구역에서 이뤄지는데, 다시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나무에 끈을 묶거나 빨간 페인트를 칠해 놓기도 합니다.
[윤찬식/한라산국립공원 공원단속팀 : "무단출입하는 분들이 다음에 이 길을 찾기 위해서 나무에다 표식을 해둔 겁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해마다 100건을 넘어서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 한 해 적발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감시의 눈길을 피해 벌어지는 불법행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
-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임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