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자매도시 의원교류 방일 취소

입력 2019.08.01 (14:52) 수정 2019.08.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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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1990년 4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와 매년 의원 상호방문 일정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10월로 예정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가나가와현 친선연맹 회장인 장동일 의원은 "한일관계 냉각에도 30년 가까이 지속해온 가나가와현과의 교류는 지속하려고 했는데 사태가 오래갈 것 같아 내부검토 끝에 올해는 일본 방문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 '공명'도 지난 24∼27일 예정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강연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는 이 동아리 소속 경기도와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 6명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천만 원으로 일본 홋카이도대학과 삿포로 평생학습센터 등을 방문해 인재양성 사례 조사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악화하고 있는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를 고려해 이번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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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자매도시 의원교류 방일 취소
    • 입력 2019-08-01 14:52:53
    • 수정2019-08-01 14:54:11
    사회
경기도의회는 1990년 4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와 매년 의원 상호방문 일정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10월로 예정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가나가와현 친선연맹 회장인 장동일 의원은 "한일관계 냉각에도 30년 가까이 지속해온 가나가와현과의 교류는 지속하려고 했는데 사태가 오래갈 것 같아 내부검토 끝에 올해는 일본 방문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 '공명'도 지난 24∼27일 예정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강연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는 이 동아리 소속 경기도와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 6명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천만 원으로 일본 홋카이도대학과 삿포로 평생학습센터 등을 방문해 인재양성 사례 조사연구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악화하고 있는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를 고려해 이번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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