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바캉스, 호캉스에 이번엔 꽃과 함께하는 ‘꽃캉스’

입력 2019.08.06 (08:28) 수정 2019.08.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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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절정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면서 더욱 후텁지근한 날이 될 것 같은데 김기흥 기자, 이런 날 불쾌지수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짜증이 나는 날 어떻게 극복하세요?

[앵커]

시원한 곳으로, 에어컨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 거죠.

[기자]

땀이 많이 났을 때 향이 좋은 비누로 샤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좋은 향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꽃이죠 화사하고 향기로운 꽃을 활용하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불쾌지수를 행복지수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꽃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시원한 휴가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꽃과 바캉스의 결합 무더위 날리는 꽃캉스 함께 하시죠.

[리포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껴 볼까요. 집 안에 싱그러운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거실과 주방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로 가득합니다.

[황애영/경기도 안양시 : "집에 꽃을 두니까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좋고요. 집 안 곳곳에 꽃을 두고 꽃캉스를 즐기니까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휴양지에 온 기분이에요."]

꽃캉스란 꽃과 바캉스의 합친 말로 꽃과 함께 하는 휴가라는 뜻인데요.

꽃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휴식 방법이라고 합니다.

집 공간을 화사하고 시원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꽃과 함께 다양한 화병을 활용하면 공간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온 가족이 머무는 거실은 하얀색의 리시안셔스를 주축으로 여름이 제철인 수국을 꽂아 시원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특히 유리 재질 화병은 한층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어떤 색의 꽃을 꽂아도 공간을 생기 넘치게 만들어 여름철 꽃 인테리어에 제격입니다.

꽃은 밋밋했던 주방 분위기도 바꾸는데요.

식탁에 볼이 넓은 접시를 놓은 뒤 꽃잎을 띄워 놓으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접시가 없다면 주스나 물을 담는 병에 꽃을 꽂아 장식하면 되는데요.

꽃 하나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물씬 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집안 분위기 살릴 수 있는 꽃은 어떤 걸까요?

[이지영/플로리스트 : "여름철에는 푸른색의 수국과 용담 그리고 파스텔톤의 리시안셔스를 활용하여 조금 더 시원한 거실과 주방을 만드실 수 있고요. 그리고 다채로운 컬러(색상)의 달리아를 꽂아 두시면 특별한 소품 없이 더욱 멋있는 공간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외관부터 푸른 숲이 우거진 독특한 공간을 만나봅니다.

내부는 화사한 핑크 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수빈/서울시 강서구 : "요즘 같은 날은 덥고 습한데 기분 전환도 할 겸 플라워 카페 찾아왔어요."]

음료를 주문하는 곳부터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는 자리까지 온통 꽃밭입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눈높이에 맞춰 꽃을 진열하고 말린 꽃을 활용해 사시사철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또한, 층별로 포토존을 만들어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몄는데요.

향긋한 꽃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인호/플라워 카페 관계자 : "단순히 고객분들께서 음료를 드시고 커피를 드시는 공간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휴식을 느끼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요. 꽃으로 매장 전체를 장식을 하다 보니까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꽃을 즐기며 마시는 차 한 잔은 여느 휴양지에서 즐기는 음료 못지 않은데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죠?

[김승후/경기도 김포시 : "분위기도 좋고 꽃도 많고 여기서 커피를 마시니까 화원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화사한 꽃을 눈으로만 즐기기엔 좀 아쉽죠?

이번엔 꽃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꽃집인데요.

이곳에는 꽃을 활용한 특별한 수업이 있습니다.

바로, 꽃으로 만드는 생화 케이크 일일 강좌인데요.

[오지은/생화 케이크 강좌 관계자 : "꽃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꽃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싶어서 케이크 위에 꽃을 얹어서 보는 사람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는 (생화) 케이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반 꽃보다도 아무래도 반응이 더 뜨거운 편입니다."]

생화 케이크는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위에 실제 꽃을 장식해 보는 재미와 먹는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케이크 위에 올라갈 꽃을 소독하는데요.

살균 작용이 있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은 뒤 꽃줄기 부분을 흔들어 소독한 후 쿠킹포일로 감싸 주면 준비 끝입니다.

장식하는 꽃은 계절에 맞게 선택해주면 되는데요.

오늘은 여름에 화려하게 피는 장미와 실거베라 등의 꽃을 활용해 봅니다.

손질한 꽃은 자신이 생각한 디자인에 맞춰 케이크 위에 꽂아주면 되는데요.

꽃을 꽂는 방향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엄예슬/서울시 강남구 : "꽃이랑 함께해서 유익하고 정말 재미있는 클래스(강좌)였고요. 선물할 때도 받는 사람이 기뻐할 것 같아서 정말 기대도 많이 되고 하루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후텁지근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날려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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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바캉스, 호캉스에 이번엔 꽃과 함께하는 ‘꽃캉스’
    • 입력 2019-08-06 08:34:58
    • 수정2019-08-06 0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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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절정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면서 더욱 후텁지근한 날이 될 것 같은데 김기흥 기자, 이런 날 불쾌지수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짜증이 나는 날 어떻게 극복하세요?

[앵커]

시원한 곳으로, 에어컨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 거죠.

[기자]

땀이 많이 났을 때 향이 좋은 비누로 샤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좋은 향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꽃이죠 화사하고 향기로운 꽃을 활용하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불쾌지수를 행복지수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꽃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시원한 휴가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꽃과 바캉스의 결합 무더위 날리는 꽃캉스 함께 하시죠.

[리포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껴 볼까요. 집 안에 싱그러운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거실과 주방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로 가득합니다.

[황애영/경기도 안양시 : "집에 꽃을 두니까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좋고요. 집 안 곳곳에 꽃을 두고 꽃캉스를 즐기니까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휴양지에 온 기분이에요."]

꽃캉스란 꽃과 바캉스의 합친 말로 꽃과 함께 하는 휴가라는 뜻인데요.

꽃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휴식 방법이라고 합니다.

집 공간을 화사하고 시원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꽃과 함께 다양한 화병을 활용하면 공간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온 가족이 머무는 거실은 하얀색의 리시안셔스를 주축으로 여름이 제철인 수국을 꽂아 시원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특히 유리 재질 화병은 한층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어떤 색의 꽃을 꽂아도 공간을 생기 넘치게 만들어 여름철 꽃 인테리어에 제격입니다.

꽃은 밋밋했던 주방 분위기도 바꾸는데요.

식탁에 볼이 넓은 접시를 놓은 뒤 꽃잎을 띄워 놓으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접시가 없다면 주스나 물을 담는 병에 꽃을 꽂아 장식하면 되는데요.

꽃 하나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물씬 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집안 분위기 살릴 수 있는 꽃은 어떤 걸까요?

[이지영/플로리스트 : "여름철에는 푸른색의 수국과 용담 그리고 파스텔톤의 리시안셔스를 활용하여 조금 더 시원한 거실과 주방을 만드실 수 있고요. 그리고 다채로운 컬러(색상)의 달리아를 꽂아 두시면 특별한 소품 없이 더욱 멋있는 공간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외관부터 푸른 숲이 우거진 독특한 공간을 만나봅니다.

내부는 화사한 핑크 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수빈/서울시 강서구 : "요즘 같은 날은 덥고 습한데 기분 전환도 할 겸 플라워 카페 찾아왔어요."]

음료를 주문하는 곳부터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는 자리까지 온통 꽃밭입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눈높이에 맞춰 꽃을 진열하고 말린 꽃을 활용해 사시사철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또한, 층별로 포토존을 만들어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몄는데요.

향긋한 꽃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인호/플라워 카페 관계자 : "단순히 고객분들께서 음료를 드시고 커피를 드시는 공간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휴식을 느끼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요. 꽃으로 매장 전체를 장식을 하다 보니까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꽃을 즐기며 마시는 차 한 잔은 여느 휴양지에서 즐기는 음료 못지 않은데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죠?

[김승후/경기도 김포시 : "분위기도 좋고 꽃도 많고 여기서 커피를 마시니까 화원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화사한 꽃을 눈으로만 즐기기엔 좀 아쉽죠?

이번엔 꽃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꽃집인데요.

이곳에는 꽃을 활용한 특별한 수업이 있습니다.

바로, 꽃으로 만드는 생화 케이크 일일 강좌인데요.

[오지은/생화 케이크 강좌 관계자 : "꽃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꽃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싶어서 케이크 위에 꽃을 얹어서 보는 사람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는 (생화) 케이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반 꽃보다도 아무래도 반응이 더 뜨거운 편입니다."]

생화 케이크는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위에 실제 꽃을 장식해 보는 재미와 먹는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케이크 위에 올라갈 꽃을 소독하는데요.

살균 작용이 있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섞은 뒤 꽃줄기 부분을 흔들어 소독한 후 쿠킹포일로 감싸 주면 준비 끝입니다.

장식하는 꽃은 계절에 맞게 선택해주면 되는데요.

오늘은 여름에 화려하게 피는 장미와 실거베라 등의 꽃을 활용해 봅니다.

손질한 꽃은 자신이 생각한 디자인에 맞춰 케이크 위에 꽂아주면 되는데요.

꽃을 꽂는 방향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엄예슬/서울시 강남구 : "꽃이랑 함께해서 유익하고 정말 재미있는 클래스(강좌)였고요. 선물할 때도 받는 사람이 기뻐할 것 같아서 정말 기대도 많이 되고 하루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후텁지근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날려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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