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프란시스코’ 오늘 밤 상륙…최고 200mm 폭우

입력 2019.08.06 (09:36) 수정 2019.08.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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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설아 기상캐스터와 태풍 위치와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디까지 올라와 있습니까?

[답변]

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새벽 5시 경 일본 규슈 동남부에 상륙한 뒤 규슈를 지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소용돌이 비구름의 모양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데요.

이 태풍은 오늘 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해 내일 낮에 속초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 접근할 때는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 오후에 제주도와 경상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남부지방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태풍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속해 있는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 지방은 시간 당 20에서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원영동과 경상도 해안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 됩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불겠으니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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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프란시스코’ 오늘 밤 상륙…최고 200mm 폭우
    • 입력 2019-08-06 09:37:44
    • 수정2019-08-06 09: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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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설아 기상캐스터와 태풍 위치와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디까지 올라와 있습니까?

[답변]

네,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새벽 5시 경 일본 규슈 동남부에 상륙한 뒤 규슈를 지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소용돌이 비구름의 모양을 유지한 채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데요.

이 태풍은 오늘 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해 내일 낮에 속초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겠습니다.

경남 남해안에 접근할 때는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 오후에 제주도와 경상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남부지방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태풍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속해 있는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 지방은 시간 당 20에서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원영동과 경상도 해안에는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 됩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불겠으니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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