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조폐국에 무장강도…30억 원치 금화 훔쳐 달아나

입력 2019.08.07 (07:10) 수정 2019.08.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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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조폐국에 현지시간 6일 무장강도가 침입해 30억 원 상당의 금화를 훔쳐 달아났다고 밀레니오 등 멕시코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3명 이상의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보안요원을 제압한 후 건물 안으로 들이닥쳐 열린 금고 안에서 금화 1천500여 개를 훔쳐 배낭에 담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카사 데 모네다'로 불리는 멕시코 조폐국은 동전과 기념주화, 메달 등을 제작하며, 멕시코시티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괴한들이 훔친 금화는 '센테나리오'라고 불리는 동전으로, 액면가는 50페소지만 최근 금값 강세 속에 1개에 3만 3천 페소, 약 205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도난당한 금화는 총 5천만 페소, 약 31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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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시티 조폐국에 무장강도…30억 원치 금화 훔쳐 달아나
    • 입력 2019-08-07 07:10:21
    • 수정2019-08-07 07:11:37
    국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조폐국에 현지시간 6일 무장강도가 침입해 30억 원 상당의 금화를 훔쳐 달아났다고 밀레니오 등 멕시코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3명 이상의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보안요원을 제압한 후 건물 안으로 들이닥쳐 열린 금고 안에서 금화 1천500여 개를 훔쳐 배낭에 담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카사 데 모네다'로 불리는 멕시코 조폐국은 동전과 기념주화, 메달 등을 제작하며, 멕시코시티 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괴한들이 훔친 금화는 '센테나리오'라고 불리는 동전으로, 액면가는 50페소지만 최근 금값 강세 속에 1개에 3만 3천 페소, 약 205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도난당한 금화는 총 5천만 페소, 약 31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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