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자, 아파트 단지 안 유아 풀장 돌진…5명 부상
입력 2019.08.07 (07:25)
수정 2019.08.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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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간이 풀장에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린이집 교사, 5명이 다쳤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이 풀장 모서리 쪽에 승용차 한 대가 걸쳐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유아용 풀장'에 차량이 돌진한 겁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저도 집에 있었는데 '쾅' 소리가 나 가지고...119 차 오고, 경찰차 오고..."]
어제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만든 풀장에 원생과 교사 등 10여 명이 있었는데, 한살배기 남자 아이 1명과 두 살배기 여자 아이 2명, 교사 2명 등 5명이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올해 81살인 고령의 운전자가 낸 사고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서는 풀장 쪽으로 달려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멈춰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그냥 막, 막 쏜살같이 막 가지더라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주차장에 풀장이 있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음성변조 : "(수영장 설치하는 거 혹시 모르셨나요?) 예, 예. (신고 안 해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법적 기준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풀장을 설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간이 풀장에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린이집 교사, 5명이 다쳤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이 풀장 모서리 쪽에 승용차 한 대가 걸쳐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유아용 풀장'에 차량이 돌진한 겁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저도 집에 있었는데 '쾅' 소리가 나 가지고...119 차 오고, 경찰차 오고..."]
어제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만든 풀장에 원생과 교사 등 10여 명이 있었는데, 한살배기 남자 아이 1명과 두 살배기 여자 아이 2명, 교사 2명 등 5명이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올해 81살인 고령의 운전자가 낸 사고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서는 풀장 쪽으로 달려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멈춰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그냥 막, 막 쏜살같이 막 가지더라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주차장에 풀장이 있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음성변조 : "(수영장 설치하는 거 혹시 모르셨나요?) 예, 예. (신고 안 해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법적 기준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풀장을 설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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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운전자, 아파트 단지 안 유아 풀장 돌진…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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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07 07:34:47
[앵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간이 풀장에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린이집 교사, 5명이 다쳤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이 풀장 모서리 쪽에 승용차 한 대가 걸쳐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유아용 풀장'에 차량이 돌진한 겁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저도 집에 있었는데 '쾅' 소리가 나 가지고...119 차 오고, 경찰차 오고..."]
어제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만든 풀장에 원생과 교사 등 10여 명이 있었는데, 한살배기 남자 아이 1명과 두 살배기 여자 아이 2명, 교사 2명 등 5명이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올해 81살인 고령의 운전자가 낸 사고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서는 풀장 쪽으로 달려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멈춰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그냥 막, 막 쏜살같이 막 가지더라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주차장에 풀장이 있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음성변조 : "(수영장 설치하는 거 혹시 모르셨나요?) 예, 예. (신고 안 해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법적 기준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풀장을 설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간이 풀장에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린이집 교사, 5명이 다쳤습니다.
한희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이 풀장 모서리 쪽에 승용차 한 대가 걸쳐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공기를 주입해 만든 '유아용 풀장'에 차량이 돌진한 겁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저도 집에 있었는데 '쾅' 소리가 나 가지고...119 차 오고, 경찰차 오고..."]
어제 오전 11시 15분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만든 풀장에 원생과 교사 등 10여 명이 있었는데, 한살배기 남자 아이 1명과 두 살배기 여자 아이 2명, 교사 2명 등 5명이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올해 81살인 고령의 운전자가 낸 사고였습니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서는 풀장 쪽으로 달려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멈춰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그냥 막, 막 쏜살같이 막 가지더라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가 나기 전까지 주차장에 풀장이 있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음성변조 : "(수영장 설치하는 거 혹시 모르셨나요?) 예, 예. (신고 안 해도 할 수 있는 건가요?) 모르겠어요. 법적 기준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풀장을 설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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