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다양한 채널로 소통 중이지만 북한이 소극적”

입력 2019.08.07 (11:57) 수정 2019.08.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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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 간 소통이 다양한 채널로 이뤄지고 있지만,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7일)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북한과 여러 채널을 통해 발사체 발사를 포함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남북 간에 불필요한 군비경쟁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 구축 등 실제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런 의미에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과 무력 증강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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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7 11:57:55
    • 수정2019-08-07 13:26:18
    정치
통일부는 남북 간 소통이 다양한 채널로 이뤄지고 있지만,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7일)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북한과 여러 채널을 통해 발사체 발사를 포함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남북 간에 불필요한 군비경쟁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남북 간의 군사적 신뢰 구축 등 실제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런 의미에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과 무력 증강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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