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고립 야영객 3명 구조…호우 피해 잇따라(1분33초)
입력 2019.08.07 (21:50)
수정 2019.08.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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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고온 비구름이
북부 산지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뿌렸고
영서지역에도 최고 9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곡을 찾았던 피서객이
한때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강원도에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향로봉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71.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향로봉에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100밀리미터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6시쯤,
강릉시 성산면 한 계곡에서
일가족 3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습니다.
(전)[녹취]
김영일 강릉소방서 구조팀장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관계로 계곡물이 불어서 유속이 너무 빨라 고립돼서 로프랑 구조장비를 동원해서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오전 1시 반쯤에는
정선군 한 공사장 인근 도로에
40톤 정도의 토사가 유출돼
긴급 복구가 진행됐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침수 등
9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고성군 토성면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야영 중이던
국제 야영행사 참가자 900여 명이
호우를 피해 인근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호우와 강풍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내일 다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부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고온 비구름이
북부 산지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뿌렸고
영서지역에도 최고 9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곡을 찾았던 피서객이
한때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강원도에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향로봉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71.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향로봉에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100밀리미터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6시쯤,
강릉시 성산면 한 계곡에서
일가족 3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습니다.
(전)[녹취]
김영일 강릉소방서 구조팀장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관계로 계곡물이 불어서 유속이 너무 빨라 고립돼서 로프랑 구조장비를 동원해서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오전 1시 반쯤에는
정선군 한 공사장 인근 도로에
40톤 정도의 토사가 유출돼
긴급 복구가 진행됐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침수 등
9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고성군 토성면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야영 중이던
국제 야영행사 참가자 900여 명이
호우를 피해 인근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호우와 강풍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내일 다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부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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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고립 야영객 3명 구조…호우 피해 잇따라(1분3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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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7 21:50:48
- 수정2019-08-07 23:35:46

[앵커멘트]
태풍 프란시스코가
몰고온 비구름이
북부 산지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를 뿌렸고
영서지역에도 최고 9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곡을 찾았던 피서객이
한때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강원도에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향로봉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71.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향로봉에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100밀리미터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6시쯤,
강릉시 성산면 한 계곡에서
일가족 3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구조됐습니다.
(전)[녹취]
김영일 강릉소방서 구조팀장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관계로 계곡물이 불어서 유속이 너무 빨라 고립돼서 로프랑 구조장비를 동원해서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오전 1시 반쯤에는
정선군 한 공사장 인근 도로에
40톤 정도의 토사가 유출돼
긴급 복구가 진행됐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주택 침수 등
9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고성군 토성면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야영 중이던
국제 야영행사 참가자 900여 명이
호우를 피해 인근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호우와 강풍주의보 등 기상특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내일 다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부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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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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