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악 오명'… 내륙권 측정소 예산은 삭감
입력 2019.08.07 (22:52)
수정 2019.08.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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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 최악의 대기질이라는
오염을 쓰고 있는 충청북도가
'내륙권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지만,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전망도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만영 기잡니다.
[리포트]
2009년 문을 연
수도권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입니다.
300여 ㎡ 규모의 이 측정소는
수도권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합니다.
자치단체의 대기오염 측정망과 달리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전문 인력이 상주해
대기질 흐름을 직접 분석합니다.
검사 항목 역시,
기존 대기 측정망보다,
중금속 성분을 포함해
2배 이상 많고
무엇보다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같은
'집중 측정소'는 현재,
전국에 권역별로 6곳
추가로 4곳이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정소가 대다수가
해안 지역에 가깝기 때문에
충청북도는
'내륙권 대기 오염 집중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습니다.
내륙의 대기질 분석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최근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각해지며
지역 정치권도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지만,
결국,
국회 예결위를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습니다.
김현철/충청북도 기후대기과[인터뷰]
"국가 집중 측정소 설치를 통해서 충북 지역의 영향력,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세먼지가, 원인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건의하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늦어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포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설치 이후
운영비 문제 등으로
관계 부처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전국 최악의 대기질이라는
오염을 쓰고 있는 충청북도가
'내륙권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지만,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전망도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만영 기잡니다.
[리포트]
2009년 문을 연
수도권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입니다.
300여 ㎡ 규모의 이 측정소는
수도권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합니다.
자치단체의 대기오염 측정망과 달리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전문 인력이 상주해
대기질 흐름을 직접 분석합니다.
검사 항목 역시,
기존 대기 측정망보다,
중금속 성분을 포함해
2배 이상 많고
무엇보다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같은
'집중 측정소'는 현재,
전국에 권역별로 6곳
추가로 4곳이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정소가 대다수가
해안 지역에 가깝기 때문에
충청북도는
'내륙권 대기 오염 집중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습니다.
내륙의 대기질 분석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최근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각해지며
지역 정치권도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지만,
결국,
국회 예결위를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습니다.
김현철/충청북도 기후대기과[인터뷰]
"국가 집중 측정소 설치를 통해서 충북 지역의 영향력,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세먼지가, 원인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건의하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늦어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포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설치 이후
운영비 문제 등으로
관계 부처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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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악 오명'… 내륙권 측정소 예산은 삭감
-
- 입력 2019-08-07 22:52:44
- 수정2019-08-07 22:53:26

[앵커멘트]
전국 최악의 대기질이라는
오염을 쓰고 있는 충청북도가
'내륙권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지만,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전망도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만영 기잡니다.
[리포트]
2009년 문을 연
수도권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입니다.
300여 ㎡ 규모의 이 측정소는
수도권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합니다.
자치단체의 대기오염 측정망과 달리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전문 인력이 상주해
대기질 흐름을 직접 분석합니다.
검사 항목 역시,
기존 대기 측정망보다,
중금속 성분을 포함해
2배 이상 많고
무엇보다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 같은
'집중 측정소'는 현재,
전국에 권역별로 6곳
추가로 4곳이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정소가 대다수가
해안 지역에 가깝기 때문에
충청북도는
'내륙권 대기 오염 집중 측정소'
설치를 추진해왔습니다.
내륙의 대기질 분석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최근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각해지며
지역 정치권도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지만,
결국,
국회 예결위를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됐습니다.
김현철/충청북도 기후대기과[인터뷰]
"국가 집중 측정소 설치를 통해서 충북 지역의 영향력,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세먼지가, 원인 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건의하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늦어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포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설치 이후
운영비 문제 등으로
관계 부처에서 난색을 보이고 있어,
험로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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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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