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규모 6.0 지진…정전·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19.08.08 (09:39) 수정 2019.08.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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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동부의 도시 이란 인근 해역에서 현지 시각 오늘 오전 5시 28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기상 당국은 이번 지진이 이란 남동쪽 35.5㎞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22.5㎞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된 가운데 타이베이에서는 천3백 가구 넘게 정전을 겪었고, 이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타이완에선 2016년에 지진으로 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999년에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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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규모 6.0 지진…정전·열차 운행 중단
    • 입력 2019-08-08 09:46:53
    • 수정2019-08-08 0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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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동부의 도시 이란 인근 해역에서 현지 시각 오늘 오전 5시 28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기상 당국은 이번 지진이 이란 남동쪽 35.5㎞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22.5㎞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된 가운데 타이베이에서는 천3백 가구 넘게 정전을 겪었고, 이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타이완에선 2016년에 지진으로 백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1999년에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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