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유발 불법 주·정차 ‘꼼짝마’
입력 2019.08.11 (07:14)
수정 2019.08.11 (15: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소방차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막혀 발을 굴러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소화전 주변 등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처벌이 이달부터 강화됩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들이 신고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불법 주정차는 잠깐이라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된 택시 한 대.
화물차는 서 있는 택시를 피해 차선을 넘어 크게 우회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화전 바로 옆으로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이 나면 소방호스 연결이 지연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도 이런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달부터는 소화전 근처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가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두 배가 오릅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주민 신고제를 도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화전 근처 이외에도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입니다.
시민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어 잠시라도 불법주정차를 했다가는 이전보다 단속되기 쉽습니다.
[서철모/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주민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랑이보다는 바로 빼겠다 봐달라 그렇게 해서 국민들 사이에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 도입이 많이 알려졌고...“]
운영 100일 만에 20만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적발된 3대 중 2대에는 계고장이 아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소방차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막혀 발을 굴러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소화전 주변 등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처벌이 이달부터 강화됩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들이 신고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불법 주정차는 잠깐이라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된 택시 한 대.
화물차는 서 있는 택시를 피해 차선을 넘어 크게 우회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화전 바로 옆으로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이 나면 소방호스 연결이 지연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도 이런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달부터는 소화전 근처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가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두 배가 오릅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주민 신고제를 도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화전 근처 이외에도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입니다.
시민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어 잠시라도 불법주정차를 했다가는 이전보다 단속되기 쉽습니다.
[서철모/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주민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랑이보다는 바로 빼겠다 봐달라 그렇게 해서 국민들 사이에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 도입이 많이 알려졌고...“]
운영 100일 만에 20만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적발된 3대 중 2대에는 계고장이 아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참사 유발 불법 주·정차 ‘꼼짝마’
-
- 입력 2019-08-11 07:21:01
- 수정2019-08-11 15:17:28

[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소방차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막혀 발을 굴러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소화전 주변 등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처벌이 이달부터 강화됩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들이 신고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불법 주정차는 잠깐이라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된 택시 한 대.
화물차는 서 있는 택시를 피해 차선을 넘어 크게 우회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화전 바로 옆으로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이 나면 소방호스 연결이 지연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도 이런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달부터는 소화전 근처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가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두 배가 오릅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주민 신고제를 도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화전 근처 이외에도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입니다.
시민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어 잠시라도 불법주정차를 했다가는 이전보다 단속되기 쉽습니다.
[서철모/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주민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랑이보다는 바로 빼겠다 봐달라 그렇게 해서 국민들 사이에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 도입이 많이 알려졌고...“]
운영 100일 만에 20만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적발된 3대 중 2대에는 계고장이 아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긴급 상황에서 출동하는 소방차 등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막혀 발을 굴러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죠.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소화전 주변 등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처벌이 이달부터 강화됩니다.
게다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들이 신고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불법 주정차는 잠깐이라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길가에 주차된 택시 한 대.
화물차는 서 있는 택시를 피해 차선을 넘어 크게 우회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화전 바로 옆으로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불이 나면 소방호스 연결이 지연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화재도 이런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달부터는 소화전 근처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가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두 배가 오릅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주민 신고제를 도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화전 근처 이외에도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대상입니다.
시민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앱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어 잠시라도 불법주정차를 했다가는 이전보다 단속되기 쉽습니다.
[서철모/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 "주민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랑이보다는 바로 빼겠다 봐달라 그렇게 해서 국민들 사이에 불법 주정차에 대한 주민신고제 도입이 많이 알려졌고...“]
운영 100일 만에 20만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적발된 3대 중 2대에는 계고장이 아닌 실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
-
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윤양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