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추장·소시지 등 11개 품목 가격 상승

입력 2019.08.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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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은 고추장과 소시지, 케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고추장과 소시지 등 11개 제품의 가격이 6월보다 올랐고 콜라와 어묵 등 15개 제품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제품별로는 고추장 가격이 3.1% 올라 가장 차이가 컸고, 소시지·케첩(2.8%), 햄·오렌지 주스(2.6%)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햄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유통업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6.8%)였고, 생수(38.5%), 시리얼(33.2%), 국수(31.6%) 등도 차이가 컸습니다. 두부와 시리얼은 전통시장이, 국수나 식용유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 4,953원으로 전월(12만 4,916원)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8,449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고 전통시장(11만 8,704원), SSM(12만 7,695원), 백화점(13만 4,963원)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생필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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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고추장·소시지 등 11개 품목 가격 상승
    • 입력 2019-08-12 06:04:26
    경제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은 고추장과 소시지, 케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고추장과 소시지 등 11개 제품의 가격이 6월보다 올랐고 콜라와 어묵 등 15개 제품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제품별로는 고추장 가격이 3.1% 올라 가장 차이가 컸고, 소시지·케첩(2.8%), 햄·오렌지 주스(2.6%)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햄은 지난 3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유통업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6.8%)였고, 생수(38.5%), 시리얼(33.2%), 국수(31.6%) 등도 차이가 컸습니다. 두부와 시리얼은 전통시장이, 국수나 식용유는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 4,953원으로 전월(12만 4,916원)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8,449원으로 가장 가격이 낮았고 전통시장(11만 8,704원), SSM(12만 7,695원), 백화점(13만 4,963원)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생필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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