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1,800m 해변 달리는 스페인 전통 경마 대회

입력 2019.08.12 (06:48) 수정 2019.08.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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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그림 같은 지중해 모래 해변을 질주하는 스페인의 전통 경마 대회가 올해도 수천 명의 관람객 앞에서 인기리에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기수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경주마들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모래 해변을 바람처럼 질주합니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진 이곳은 스페인 남부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해변에서 열린 전통 경마 대회입니다.

전용 경마장 대신 썰물 때 드러나는 1,800m 길이의 모래사장을 따라 진검승부를 펼치는 경마대회로 1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과거 이곳 마을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말에 싣고 해변에서 항구까지 즉석 경주를 벌이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경마 대회만의 또 다른 진풍경은 바로 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베팅 부스인데요.

우승마를 맞추면 돈 대신 주로 사탕이나 과자, 아이들이 직접 만든 팔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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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1,800m 해변 달리는 스페인 전통 경마 대회
    • 입력 2019-08-12 06:51:22
    • 수정2019-08-12 06:58:29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그림 같은 지중해 모래 해변을 질주하는 스페인의 전통 경마 대회가 올해도 수천 명의 관람객 앞에서 인기리에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기수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경주마들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모래 해변을 바람처럼 질주합니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진 이곳은 스페인 남부 ‘산루카르 데 바라메다’해변에서 열린 전통 경마 대회입니다.

전용 경마장 대신 썰물 때 드러나는 1,800m 길이의 모래사장을 따라 진검승부를 펼치는 경마대회로 1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과거 이곳 마을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를 말에 싣고 해변에서 항구까지 즉석 경주를 벌이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경마 대회만의 또 다른 진풍경은 바로 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베팅 부스인데요.

우승마를 맞추면 돈 대신 주로 사탕이나 과자, 아이들이 직접 만든 팔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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