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크로아티아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 숨져…관광 온 부녀지간”

입력 2019.08.12 (11:02) 수정 2019.08.12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부녀 사이인 우리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크로아티아 시베니크 인근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 목재 다리 50미터 지점에서 우리 국민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숨진 우리 국민 2명은 부녀 사이인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프랑스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주 크로아티아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관할 시베니크-크닌 지방경찰청에 연락해 사망자가 우리 국민임을 확인하고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한 후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스플리트 지역에 파견 근무 중인 우리 경찰관을 시신이 안치된 시베니크 종합병원에 파견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크로아티아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와 주크로아티아대사관은 앞으로 주재국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입국 예정인 사고자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장례 절차 및 국내 이송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크로아티아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 숨져…관광 온 부녀지간”
    • 입력 2019-08-12 11:02:36
    • 수정2019-08-12 11:15:03
    정치
크로아티아에서 부녀 사이인 우리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크로아티아 시베니크 인근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 목재 다리 50미터 지점에서 우리 국민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숨진 우리 국민 2명은 부녀 사이인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프랑스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주 크로아티아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관할 시베니크-크닌 지방경찰청에 연락해 사망자가 우리 국민임을 확인하고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한 후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스플리트 지역에 파견 근무 중인 우리 경찰관을 시신이 안치된 시베니크 종합병원에 파견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크로아티아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와 주크로아티아대사관은 앞으로 주재국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입국 예정인 사고자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장례 절차 및 국내 이송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