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폭우 산사태’ 사망자 최소 53명으로 늘어

입력 2019.08.12 (11:24) 수정 2019.08.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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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미얀마 산사태 사망자가 최소 5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얀마 당국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소방당국은 동부 몬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 수를 어젯밤 기준으로 53명으로 집계했다고 DPA·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 오전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으로 430㎞ 떨어진 몬주 파웅 읍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마랏 산의 산비탈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주택 27채와 차량 5대가 쏟아져 내린 진흙더미와 바위 등에 묻히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몬주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와 철로가 주말 동안 폐쇄되면서 군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비상 물품을 수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몬주 인근에 내린 폭우로 주민 3만 8천여 명이 집을 잃고 인근 사원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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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폭우 산사태’ 사망자 최소 53명으로 늘어
    • 입력 2019-08-12 11:24:15
    • 수정2019-08-12 13:04:28
    국제
폭우로 인한 미얀마 산사태 사망자가 최소 5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얀마 당국이 생존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소방당국은 동부 몬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 수를 어젯밤 기준으로 53명으로 집계했다고 DPA·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 오전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으로 430㎞ 떨어진 몬주 파웅 읍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마랏 산의 산비탈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주택 27채와 차량 5대가 쏟아져 내린 진흙더미와 바위 등에 묻히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몬주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와 철로가 주말 동안 폐쇄되면서 군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비상 물품을 수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재난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몬주 인근에 내린 폭우로 주민 3만 8천여 명이 집을 잃고 인근 사원 등으로 피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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