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트럼프 “한국 방위비 인상, 임대료 수금보다 쉬워”

입력 2019.08.12 (20:28) 수정 2019.08.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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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자금 모금행사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 어렵지 않았다며 성과를 내세웠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어린시절 일화를 소개하면서,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파트 임대료 114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의 경제는 번창한데 왜 미국이 한국 방위를 부담해야 되냐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9일 : "김 위원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3쪽 분량의 편지를 썼습니다. 언젠가 공개할 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주요 외교 성과로 내세우는 한반도 문제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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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2 20:29:42
    • 수정2019-08-12 2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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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자금 모금행사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 어렵지 않았다며 성과를 내세웠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어린시절 일화를 소개하면서,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파트 임대료 114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의 경제는 번창한데 왜 미국이 한국 방위를 부담해야 되냐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9일 : "김 위원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다운 3쪽 분량의 편지를 썼습니다. 언젠가 공개할 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주요 외교 성과로 내세우는 한반도 문제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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