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밸리 산단… 배터리 공장으로 활로

입력 2019.08.12 (21:52) 수정 2019.08.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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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기업 입주가 극히 저조했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포항 차세대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입니다.

그러나 산업용지는
분양률이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부품 소재 산업이 약간 좀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까 분양이 저조한 것으로
저희는 판단이 되고요."

하지만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달,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배터리 재사용 공장으로
새롭게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백60억 원이 지원되며,
6개 대기업과 중견 기업도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해
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나 포항시가
공장 용지를 사들인 뒤
필요 기업에 빌려주는
'임대전용단지' 조성비 백68억 원도
정부 추경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분양가를 대폭 낮췄습니다.

이우환/[녹취]
LH 대구·경북본부 토지판매부
"공급 가격을 조성 원가의 80% 수준인
(3.3㎡당) 53만8천 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산업용지의 판매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오는 19일과 20일
산업용지 31만㎡에 대한
입주 기업의 분양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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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밸리 산단… 배터리 공장으로 활로
    • 입력 2019-08-12 21:52:13
    • 수정2019-08-12 22:32:13
    뉴스9(대구)
[앵커멘트] 그동안 기업 입주가 극히 저조했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포항 차세대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입니다. 그러나 산업용지는 분양률이 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부품 소재 산업이 약간 좀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까 분양이 저조한 것으로 저희는 판단이 되고요." 하지만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달, 정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배터리 재사용 공장으로 새롭게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백60억 원이 지원되며, 6개 대기업과 중견 기업도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해 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나 포항시가 공장 용지를 사들인 뒤 필요 기업에 빌려주는 '임대전용단지' 조성비 백68억 원도 정부 추경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분양가를 대폭 낮췄습니다. 이우환/[녹취] LH 대구·경북본부 토지판매부 "공급 가격을 조성 원가의 80% 수준인 (3.3㎡당) 53만8천 원으로 인하했습니다. 산업용지의 판매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오는 19일과 20일 산업용지 31만㎡에 대한 입주 기업의 분양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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