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쓰레기↓…야간 개장 성과

입력 2019.08.12 (21:52) 수정 2019.08.12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강원도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속초해수욕장이
피서 절정기에
야간에 문을 열었는데요.

방문객이 늘고
쓰레기는 감소하는 등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서객들이
늦은 저녁 시간 해수욕을 즐깁니다.

속초해수욕장이
피서 절정기에 밤 9시까지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야간 개장했습니다.

무더운 뙤약볕 아래
바닷물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황규복/속초해수욕장 상인[인터뷰]
작년보다 야간 개장해서(밤)8시부터 10시까지 (올해)매출이 20~30% 올라간거 같습니다
해수욕장을 야간 운영한 결과
적지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야간 개장한 보름 동안
하루 평균 만 여 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걱정이 컸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않았고
해수욕장에서 나온 쓰레기는
하루 평균 1.7톤으로 절반쯤 줄었습니다.

정순희/속초시 관광과장[인터뷰]
야간에 수영할 수 있는 구간을 좀 더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구요.야간에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컨텐츠를 많이 계획하고..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던만큼
내년에는 다른 해수욕장으로
야간 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릉과 동해,양양군 등
동해안 다른 시군이 긍정적으로
야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해안 피서객이 갈수록 줄고있는만큼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피서객↑ 쓰레기↓…야간 개장 성과
    • 입력 2019-08-12 21:52:52
    • 수정2019-08-12 22:55:28
    뉴스9(강릉)
[앵커멘트] 강원도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속초해수욕장이 피서 절정기에 야간에 문을 열었는데요. 방문객이 늘고 쓰레기는 감소하는 등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서객들이 늦은 저녁 시간 해수욕을 즐깁니다. 속초해수욕장이 피서 절정기에 밤 9시까지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야간 개장했습니다. 무더운 뙤약볕 아래 바닷물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황규복/속초해수욕장 상인[인터뷰] 작년보다 야간 개장해서(밤)8시부터 10시까지 (올해)매출이 20~30% 올라간거 같습니다 해수욕장을 야간 운영한 결과 적지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속초시는 야간 개장한 보름 동안 하루 평균 만 여 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걱정이 컸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않았고 해수욕장에서 나온 쓰레기는 하루 평균 1.7톤으로 절반쯤 줄었습니다. 정순희/속초시 관광과장[인터뷰] 야간에 수영할 수 있는 구간을 좀 더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구요.야간에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컨텐츠를 많이 계획하고..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던만큼 내년에는 다른 해수욕장으로 야간 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릉과 동해,양양군 등 동해안 다른 시군이 긍정적으로 야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해안 피서객이 갈수록 줄고있는만큼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