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중부·서해안 비…내일도 폭염

[앵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현재 강수 현황 알려주시죠.

[답변]

네, 지금 수도권과 일부 강원 영서, 충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는 시간당 15mm가량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서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5~40mm입니다.

[앵커]

내일도 더위가 이어질까요?

[답변]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33도 이상의 더위가 찾아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습도가 높은 만큼 한낮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오후에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강릉 32도, 서울 34도, 청주 36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 34도, 대구 26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제주 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는 낮 동안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