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 월드컵...17개국 로봇선수단 한자리에

입력 2019.08.12 (23:04) 수정 2019.08.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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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로봇들의 올림픽 대회인
'FIRA(피라) 로보 월드컵'이
창원에서 개막했습니다.

개장을 앞둔
로봇랜드 활성화에도 기대가 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로봇이
두 팔을 뻗어 역도 바벨을 잡습니다.

마치 사람의 팔과 같은
섬세하고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바벨을 들어 올립니다.

바로 옆 경기장에서는
로봇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바퀴를 조절하는 제어 기술은 물론,
상대편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이 동원됩니다.

[인터뷰]곽명조/관람객
"앞으로 시대가 진짜 다양하게 로봇이 활동하는 그런 시대가 되겠구나. "

24회째를 맞는 로보월드컵이
올해 처음 창원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로보 월드컵은 지난 1995년
카이스트 로봇 축구대회로 시작해,
양궁과 역도 등,
37개 종목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이란과 중국 캐나다 등
17개국 1,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신상훈 강주성/대회 참가 대학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저희가 다룰 수 있게 됨으로써, 좀더 미래공학도로서 발전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회 기간 모든 관람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 강연과
참가자들의 논문 발표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인터뷰]잭키 발테스/FIRA 세계로봇스포츠연맹 회장
"행사를 통해 로봇 기술이 한층 개선되고, 또 더 좋아지고 안전해 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주최 기관인 창원시는
대회 마지막 날 선수단 300명을
로봇 테마파크로 초청해,
로봇 도시 창원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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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 월드컵...17개국 로봇선수단 한자리에
    • 입력 2019-08-12 23:04:36
    • 수정2019-08-13 08:58:36
    뉴스9(창원)
[앵커멘트] 세계 로봇들의 올림픽 대회인 'FIRA(피라) 로보 월드컵'이 창원에서 개막했습니다. 개장을 앞둔 로봇랜드 활성화에도 기대가 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머노이드 로봇이 두 팔을 뻗어 역도 바벨을 잡습니다. 마치 사람의 팔과 같은 섬세하고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바벨을 들어 올립니다. 바로 옆 경기장에서는 로봇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바퀴를 조절하는 제어 기술은 물론, 상대편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이 동원됩니다. [인터뷰]곽명조/관람객 "앞으로 시대가 진짜 다양하게 로봇이 활동하는 그런 시대가 되겠구나. " 24회째를 맞는 로보월드컵이 올해 처음 창원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로보 월드컵은 지난 1995년 카이스트 로봇 축구대회로 시작해, 양궁과 역도 등, 37개 종목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이란과 중국 캐나다 등 17개국 1,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신상훈 강주성/대회 참가 대학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저희가 다룰 수 있게 됨으로써, 좀더 미래공학도로서 발전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회 기간 모든 관람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 강연과 참가자들의 논문 발표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인터뷰]잭키 발테스/FIRA 세계로봇스포츠연맹 회장 "행사를 통해 로봇 기술이 한층 개선되고, 또 더 좋아지고 안전해 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주최 기관인 창원시는 대회 마지막 날 선수단 300명을 로봇 테마파크로 초청해, 로봇 도시 창원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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