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3톤 코끼리 식사…‘세계 코끼리의 날’ 기념

입력 2019.08.13 (06:50) 수정 2019.08.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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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어제,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를 위한 행사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길게 늘어선 테이블에 끝도 없이 차려진 채소와 과일들!

이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은 바로 아시아 코끼리들입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아시아 코끼리 보호 구역에서 어제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길이 55m 테이블 위에 무려 3톤이 넘는 과일과 채소를 차리고 20여 마리의 코끼리들을 대접한 겁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선 야생동물 보호 노력에 힘입어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수가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덩달아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마을까지 출몰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아시아 코끼리의 서식지와 마을 사이를 격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이날만큼은 코끼리와의 공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들을 위한 식사를 성대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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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3톤 코끼리 식사…‘세계 코끼리의 날’ 기념
    • 입력 2019-08-13 06:50:55
    • 수정2019-08-13 0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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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어제,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를 위한 행사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길게 늘어선 테이블에 끝도 없이 차려진 채소와 과일들!

이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은 바로 아시아 코끼리들입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아시아 코끼리 보호 구역에서 어제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길이 55m 테이블 위에 무려 3톤이 넘는 과일과 채소를 차리고 20여 마리의 코끼리들을 대접한 겁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선 야생동물 보호 노력에 힘입어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 코끼리 수가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덩달아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마을까지 출몰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아시아 코끼리의 서식지와 마을 사이를 격리하는 울타리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이날만큼은 코끼리와의 공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들을 위한 식사를 성대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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