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장소 “남 ‘실외’ 여 ‘실내 많아’”
입력 2019.08.13 (09:23)
수정 2019.08.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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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라 담배를 주로 피우는 장소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실외에서 여성은 실내에서 주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흡연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가정 내 실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흡연한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가량 컸습니다.
반대로 건물 밖 흡연실이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는 남성이 19.2세, 여성이 19.9세로 조사됐고, 남녀 모두 80% 이상이 일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진 보사연 연구위원은 "여성은 지정된 흡연 장소보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여성 흡연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실외에서 여성은 실내에서 주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흡연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가정 내 실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흡연한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가량 컸습니다.
반대로 건물 밖 흡연실이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는 남성이 19.2세, 여성이 19.9세로 조사됐고, 남녀 모두 80% 이상이 일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진 보사연 연구위원은 "여성은 지정된 흡연 장소보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여성 흡연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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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09:23:10
- 수정2019-08-13 09:43:25
성별에 따라 담배를 주로 피우는 장소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실외에서 여성은 실내에서 주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흡연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가정 내 실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흡연한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가량 컸습니다.
반대로 건물 밖 흡연실이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는 남성이 19.2세, 여성이 19.9세로 조사됐고, 남녀 모두 80% 이상이 일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진 보사연 연구위원은 "여성은 지정된 흡연 장소보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여성 흡연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은 실외에서 여성은 실내에서 주로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흡연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가정 내 실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흡연한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가량 컸습니다.
반대로 건물 밖 흡연실이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응답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는 남성이 19.2세, 여성이 19.9세로 조사됐고, 남녀 모두 80% 이상이 일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진 보사연 연구위원은 "여성은 지정된 흡연 장소보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여성 흡연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과 사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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