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물량 감소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 6월 대비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0조 1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4조 원 증가와 비교해보면 증가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한은은 "전세자금수요 지속, 서울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주 물량이 줄면서 잔금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8천억 원으로, 6월 5조 4천억 원 증가에 비해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주택매매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기타대출이 6월보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은 지난달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2조 1천억 원 증가보다 축소된 규모입니다.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로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중소법인대출의 증가세 둔화로 증가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폭 하락했습니다.
국고채(3년)금리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7월 말 1.29%에서 8월 12일 기준 1.18%로 떨어졌습니다.
통안증권(91일)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도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0조 1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4조 원 증가와 비교해보면 증가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한은은 "전세자금수요 지속, 서울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주 물량이 줄면서 잔금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8천억 원으로, 6월 5조 4천억 원 증가에 비해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주택매매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기타대출이 6월보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은 지난달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2조 1천억 원 증가보다 축소된 규모입니다.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로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중소법인대출의 증가세 둔화로 증가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폭 하락했습니다.
국고채(3년)금리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7월 말 1.29%에서 8월 12일 기준 1.18%로 떨어졌습니다.
통안증권(91일)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도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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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주담대 증가 규모 전월 대비 축소…“입주 물량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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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12:01:08
입주 물량 감소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가 지난 6월 대비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0조 1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4조 원 증가와 비교해보면 증가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한은은 "전세자금수요 지속, 서울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주 물량이 줄면서 잔금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8천억 원으로, 6월 5조 4천억 원 증가에 비해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주택매매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기타대출이 6월보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은 지난달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2조 1천억 원 증가보다 축소된 규모입니다.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로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중소법인대출의 증가세 둔화로 증가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폭 하락했습니다.
국고채(3년)금리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7월 말 1.29%에서 8월 12일 기준 1.18%로 떨어졌습니다.
통안증권(91일)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도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30조 1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3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4조 원 증가와 비교해보면 증가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한은은 "전세자금수요 지속, 서울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입주 물량이 줄면서 잔금대출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8천억 원으로, 6월 5조 4천억 원 증가에 비해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축소됐지만, 주택매매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기타대출이 6월보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기업대출은 지난달 1조 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6월 2조 1천억 원 증가보다 축소된 규모입니다.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로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도 중소법인대출의 증가세 둔화로 증가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폭 하락했습니다.
국고채(3년)금리도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7월 말 1.29%에서 8월 12일 기준 1.18%로 떨어졌습니다.
통안증권(91일)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도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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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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