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행정장관 “홍콩 심각한 상처…회복에 긴 시간 걸릴 것”
입력 2019.08.13 (16:53)
수정 2019.08.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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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비난하고 강경 진압 논란에 휩싸인 경찰을 지지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행정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의 홍콩국제공항 점거 등 최근의 시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홍콩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시위대에 대해 "이견을 잠시 미뤄두고 단 일 분이라도 우리의 도시와 가정을 생각하자"며 "과연 우리의 모든 것을 멸망으로 이끌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람 장관은 "우리는 폭력에 반대하고 법치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홍콩의 명성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던 홍콩이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들은 (폭력을) 모른 척할 수 없으며, 법을 집행해야 한다"며 "경찰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시위대에 대응할 때 무력 최소 사용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행정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의 홍콩국제공항 점거 등 최근의 시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홍콩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시위대에 대해 "이견을 잠시 미뤄두고 단 일 분이라도 우리의 도시와 가정을 생각하자"며 "과연 우리의 모든 것을 멸망으로 이끌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람 장관은 "우리는 폭력에 반대하고 법치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홍콩의 명성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던 홍콩이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들은 (폭력을) 모른 척할 수 없으며, 법을 집행해야 한다"며 "경찰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시위대에 대응할 때 무력 최소 사용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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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람 행정장관 “홍콩 심각한 상처…회복에 긴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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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13 16:56:59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대를 비난하고 강경 진압 논란에 휩싸인 경찰을 지지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행정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의 홍콩국제공항 점거 등 최근의 시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홍콩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시위대에 대해 "이견을 잠시 미뤄두고 단 일 분이라도 우리의 도시와 가정을 생각하자"며 "과연 우리의 모든 것을 멸망으로 이끌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람 장관은 "우리는 폭력에 반대하고 법치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홍콩의 명성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던 홍콩이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들은 (폭력을) 모른 척할 수 없으며, 법을 집행해야 한다"며 "경찰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시위대에 대응할 때 무력 최소 사용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행정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대의 홍콩국제공항 점거 등 최근의 시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홍콩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람 장관은 시위대에 대해 "이견을 잠시 미뤄두고 단 일 분이라도 우리의 도시와 가정을 생각하자"며 "과연 우리의 모든 것을 멸망으로 이끌 심연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람 장관은 "우리는 폭력에 반대하고 법치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홍콩의 명성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안정됐던 홍콩이 온갖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들은 (폭력을) 모른 척할 수 없으며, 법을 집행해야 한다"며 "경찰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으며, 시위대에 대응할 때 무력 최소 사용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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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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