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조국 사노맹 언급은 색깔론’ 비판에…“내 얘기 중 틀린 것 있나”
입력 2019.08.13 (18:24)
수정 2019.08.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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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연루 사건을 언급한 것이 '공안검사적인 시각'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가 얘기한 것 중에 틀린 것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강원 고성 산불지역 현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은 헌법과 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확고한 신념뿐 아니라 그에 맞는 처신과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판단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사노맹에 대해 '반국가조직은 아니고 그걸 도운 이적단체'라고 판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 판결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다 아실 것"이라며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법무부장관으로 맞는지, 판결문만 봐도 여러분들이 다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낡은 색깔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정쟁이 아닌 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 인사청문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교안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강원 고성 산불지역 현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은 헌법과 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확고한 신념뿐 아니라 그에 맞는 처신과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판단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사노맹에 대해 '반국가조직은 아니고 그걸 도운 이적단체'라고 판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 판결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다 아실 것"이라며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법무부장관으로 맞는지, 판결문만 봐도 여러분들이 다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낡은 색깔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정쟁이 아닌 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 인사청문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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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 ‘조국 사노맹 언급은 색깔론’ 비판에…“내 얘기 중 틀린 것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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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3 18:24:59
- 수정2019-08-13 19:11:46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연루 사건을 언급한 것이 '공안검사적인 시각'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가 얘기한 것 중에 틀린 것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강원 고성 산불지역 현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은 헌법과 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확고한 신념뿐 아니라 그에 맞는 처신과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판단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사노맹에 대해 '반국가조직은 아니고 그걸 도운 이적단체'라고 판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 판결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다 아실 것"이라며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법무부장관으로 맞는지, 판결문만 봐도 여러분들이 다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낡은 색깔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정쟁이 아닌 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 인사청문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교안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강원 고성 산불지역 현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은 헌법과 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확고한 신념뿐 아니라 그에 맞는 처신과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판단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사노맹에 대해 '반국가조직은 아니고 그걸 도운 이적단체'라고 판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그 판결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다 아실 것"이라며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법무부장관으로 맞는지, 판결문만 봐도 여러분들이 다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낡은 색깔론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정쟁이 아닌 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 인사청문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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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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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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