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후보자 이틀째 금융위 업무보고…시장안정 조치 청취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이틀째 금융위원회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은 후보자가 오늘 오전 금융정책국으로부터 업무 및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오후에는 구조개선정책관과 금융산업국의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은 후보자는 어제 금융위 직제순서에 따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은 후보자는 이틀간의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 및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또 현재 금융위가 추진 중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한 포용적 금융과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혁신 금융 추진현황도 들었습니다.

은 후보자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와 관련된 피해기업 애로 해소 지원과 시장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계속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금융위는 전했습니다.

은 후보자는 이번 주 중으로 금융혁신기획단 등 금융위원회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