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또 ‘새 무기’ 시험사격”…명칭 언급 안 해

입력 2019.08.17 (06:53) 수정 2019.08.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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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발사한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어제 발사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새 무기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자위력 국방력 강화에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발사체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새 무기'라는 표현 외에 무기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이름 등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시험 사격이 완벽한 결과를 보여줬다며 "최근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주체적 국방공업발전사에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되는 커다란 사변"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주요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최단기간 내에 개발해내고 신비하고도 놀라울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만 보아도 나라의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정도를 가늠할수 있으며 국방공업의 물질 기술적 토대 또한 높은 수준에서 완비되어 가고 있음을 실증해준다"며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화해 나가는 것이 당의 국방건설 목표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단계별 점령 목표들이 이미 정책적인 과업으로 시달됐다"고 말했다고 북한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6일) "북한이 오전 8시 1분, 8시 16분경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8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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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어제 또 ‘새 무기’ 시험사격”…명칭 언급 안 해
    • 입력 2019-08-17 06:53:17
    • 수정2019-08-17 07:40:31
    정치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발사한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어제 발사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새 무기 시험사격을 또다시 지도했다"며 "자위력 국방력 강화에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발사체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새 무기'라는 표현 외에 무기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이름 등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시험 사격이 완벽한 결과를 보여줬다며 "최근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주체적 국방공업발전사에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되는 커다란 사변"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주요 군사적 타격수단들을 최단기간 내에 개발해내고 신비하고도 놀라울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만 보아도 나라의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정도를 가늠할수 있으며 국방공업의 물질 기술적 토대 또한 높은 수준에서 완비되어 가고 있음을 실증해준다"며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화해 나가는 것이 당의 국방건설 목표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단계별 점령 목표들이 이미 정책적인 과업으로 시달됐다"고 말했다고 북한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6일) "북한이 오전 8시 1분, 8시 16분경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8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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