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지도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명칭 언급 안 해

입력 2019.08.17 (07:01) 수정 2019.08.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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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도발수위를 높인 가운데, 오늘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북한은 이번에도 새 무기의 명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것에 대한겁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최근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에 있었던 발사체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북한은 어제 발사한 무기의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지난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미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또 남북관계 압박을 통해 미국의 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끌어내고자 하는 전략으로도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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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지도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명칭 언급 안 해
    • 입력 2019-08-17 07:04:11
    • 수정2019-08-17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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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도발수위를 높인 가운데, 오늘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북한은 이번에도 새 무기의 명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것에 대한겁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최근 첨단무기 개발 성과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인 승리이며,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에 있었던 발사체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북한은 어제 발사한 무기의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는 지난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미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또 남북관계 압박을 통해 미국의 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끌어내고자 하는 전략으로도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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