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e스포츠 지역은?

입력 2019.08.17 (22:09) 수정 2019.08.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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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e스포츠를 겨루는 대회가
내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데요.

대회 첫날인 오늘도   
여러 채널을 통해 경기 모습이 
실시간 생중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백 명이 모여 관중석을 채운 경기장. 

드디어 카트를 타고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선수가 이기는 
경기가 시작됩니다. 

접전이 이어질수록
선수들의 손가락은 키보드 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관중들도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배기만/ 대전시 노은동
"저는 처음 와봤는데,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긴 하거든요. 대회를 어떻게 하는지 애들도 한 번 보라고 와봤어요."


 

이번 e스포츠 대회에는 6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뽑힌 아마추어 선수 248명이 참가했습니다. 

각 지역에서 열린 선발전에 
전국에서 2천 명 넘게 참가할 정도로 이번 대회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오늘 치러진 각 종목의 결선 경기도 
방송사 모바일 채널을 비롯해 
1인 방송 등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인터뷰]강형우(캡틴 잭)/1인방송인·게임분석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밀접하잖아요. 그래서 취미도 더 이(e스포츠) 쪽으로 많이 접근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선수로 참가하지 않더라도 VR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공간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도윤/전남 여수시
"뭔가 미래 세계에서 싸우는 느낌? 총 쏘는데 맞추고, 터지는 게 재미있어요."

e스포츠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문화와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대전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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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고 e스포츠 지역은?
    • 입력 2019-08-17 22:09:20
    • 수정2019-08-17 22:17:08
    뉴스9(대전)

[앵커]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e스포츠를 겨루는 대회가 내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데요. 대회 첫날인 오늘도    여러 채널을 통해 경기 모습이  실시간 생중계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수백 명이 모여 관중석을 채운 경기장.  드디어 카트를 타고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선수가 이기는  경기가 시작됩니다.  접전이 이어질수록 선수들의 손가락은 키보드 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관중들도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배기만/ 대전시 노은동 "저는 처음 와봤는데,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긴 하거든요. 대회를 어떻게 하는지 애들도 한 번 보라고 와봤어요."

 

이번 e스포츠 대회에는 6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로 뽑힌 아마추어 선수 248명이 참가했습니다.  각 지역에서 열린 선발전에  전국에서 2천 명 넘게 참가할 정도로 이번 대회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오늘 치러진 각 종목의 결선 경기도  방송사 모바일 채널을 비롯해  1인 방송 등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인터뷰]강형우(캡틴 잭)/1인방송인·게임분석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밀접하잖아요. 그래서 취미도 더 이(e스포츠) 쪽으로 많이 접근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은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선수로 참가하지 않더라도 VR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공간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도윤/전남 여수시 "뭔가 미래 세계에서 싸우는 느낌? 총 쏘는데 맞추고, 터지는 게 재미있어요." e스포츠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문화와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대전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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