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속타자 홈런 허용’ 4실점…시즌 3패·ERA 1.64

입력 2019.08.18 (11:53) 수정 2019.08.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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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높아졌고, 팀이 패배하며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2회 첫 위기를 맞았습니다. 선두타자 조시 도널드슨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3회 역시 첫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오지 올비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이후 류현진은 5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애틀랜타 타선을 잘 막았지만, 2대 2로 맞선 6회말 도널드슨과 애덤 듀발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팀이 4대 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7회 맥스 먼시의 한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4대 3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하고, 4실점 이상으로 패전을 기록한 건 지난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9피안타 7실점)이후 50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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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8 11:53:34
    • 수정2019-08-18 11: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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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높아졌고, 팀이 패배하며 류현진은 시즌 3패(1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2회 첫 위기를 맞았습니다. 선두타자 조시 도널드슨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3회 역시 첫 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오지 올비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이후 류현진은 5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애틀랜타 타선을 잘 막았지만, 2대 2로 맞선 6회말 도널드슨과 애덤 듀발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팀이 4대 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7회 맥스 먼시의 한 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4대 3으로 져,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하고, 4실점 이상으로 패전을 기록한 건 지난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9피안타 7실점)이후 50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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