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시아 첫 PGA투어 신인왕 보인다

입력 2019.08.19 (21:52) 수정 2019.08.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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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에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최종전인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7번 홀.

임성재가 칩샷으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마지막날 5타를 줄인 임성재는 13언더파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24위에 오르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다섯번째이며 2016년 김시우 이후 3년 만의 쾌거입니다.

[임성재/CJ 대한통운 :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처음 나가는 거라 설레고 목표로 했던대로 이뤄져서 너무 행복해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우승한 가운데 '마스터스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탈락했습니다.

임성재는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하면서 사실상 신인왕 수상을 예약했습니다.

지금까지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예외없이 모두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PGA투어 2부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석권한 임성재는 특급 유망주로 PGA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7차례나 톱 10에 들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임성재의 수상 여부는 이번 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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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아시아 첫 PGA투어 신인왕 보인다
    • 입력 2019-08-19 22:02:10
    • 수정2019-08-19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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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에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최종전인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7번 홀.

임성재가 칩샷으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마지막날 5타를 줄인 임성재는 13언더파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24위에 오르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다섯번째이며 2016년 김시우 이후 3년 만의 쾌거입니다.

[임성재/CJ 대한통운 :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처음 나가는 거라 설레고 목표로 했던대로 이뤄져서 너무 행복해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우승한 가운데 '마스터스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탈락했습니다.

임성재는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하면서 사실상 신인왕 수상을 예약했습니다.

지금까지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예외없이 모두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PGA투어 2부 리그에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석권한 임성재는 특급 유망주로 PGA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7차례나 톱 10에 들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임성재의 수상 여부는 이번 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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