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세계 최대 바이오융합 생산기지’

입력 2019.08.20 (21:39) 수정 2019.08.20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특허가 끝난 복제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을 장악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회사와 연구소들이 잇달아 인천 송도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바이오 단지` 면적도 배로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20만 리터의 생산 라인을 갖춘 `셀트리온`.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생산이 한창입니다.

`허셉틴`과 `맙테라`까지 올 상반기 3종의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에 이어 전세계 직판 유통망을 갖추는 4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정진/셀트리온 회장 : "미국은 2022년 상반기까지 직판체제로 바꾸려고 하고, 캐나다는 2021년 상반기까지 바꿉니다."]

현재 약 29조 원 규모인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 한국 업체들이 장악했습니다.

[고한승/사장/삼성바이오에피스 : "유럽에서 팔리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89%를 대한민국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내년부터 잇달아 특허가 끝나는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등 `바이오시밀러` 수출과 신약개발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인천시는 현재 송도국제도시 4.5공구 91만㎡인 `바이오클러스터` 면적을 11공구 100만㎡까지 배로 확대합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천 바이오엑스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의약품과 헬스케어 등 세계 최대의 바이오융합단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송도, ‘세계 최대 바이오융합 생산기지’
    • 입력 2019-08-20 21:41:03
    • 수정2019-08-20 21:50:06
    뉴스9(경인)
[앵커]

특허가 끝난 복제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을 장악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회사와 연구소들이 잇달아 인천 송도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바이오 단지` 면적도 배로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20만 리터의 생산 라인을 갖춘 `셀트리온`.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생산이 한창입니다.

`허셉틴`과 `맙테라`까지 올 상반기 3종의 `바이오시밀러` 수출이 5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에 이어 전세계 직판 유통망을 갖추는 4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정진/셀트리온 회장 : "미국은 2022년 상반기까지 직판체제로 바꾸려고 하고, 캐나다는 2021년 상반기까지 바꿉니다."]

현재 약 29조 원 규모인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등 한국 업체들이 장악했습니다.

[고한승/사장/삼성바이오에피스 : "유럽에서 팔리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89%를 대한민국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내년부터 잇달아 특허가 끝나는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등 `바이오시밀러` 수출과 신약개발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인천시는 현재 송도국제도시 4.5공구 91만㎡인 `바이오클러스터` 면적을 11공구 100만㎡까지 배로 확대합니다.

[박남춘/인천 시장 :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천 바이오엑스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의약품과 헬스케어 등 세계 최대의 바이오융합단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