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시신 훼손 사건’ 장대호 “전혀 미안하지 않다” 막말
입력 2019.08.22 (07:13)
수정 2019.08.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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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신상 공개 결정으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38살 장대호가 보강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호송차에서 내린 장 씨는 잠시 취재진을 응시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취재진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 자수한 이유를 묻자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장 씨는 앞서 신상공개 결정 전에도 취재진에게,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 "그런 식으로 초법적 사고를 하는거 자체가굉장히 그게 반사회적인 사고인 거에요."]
약 한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내일쯤(23일) 장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또 자수하러 왔던 장 씨를 다른 경찰서로 돌려보내는 등 초기 대응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당시 안내실 당직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당직 시스템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신상 공개 결정으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38살 장대호가 보강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호송차에서 내린 장 씨는 잠시 취재진을 응시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취재진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 자수한 이유를 묻자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장 씨는 앞서 신상공개 결정 전에도 취재진에게,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 "그런 식으로 초법적 사고를 하는거 자체가굉장히 그게 반사회적인 사고인 거에요."]
약 한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내일쯤(23일) 장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또 자수하러 왔던 장 씨를 다른 경찰서로 돌려보내는 등 초기 대응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당시 안내실 당직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당직 시스템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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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시신 훼손 사건’ 장대호 “전혀 미안하지 않다”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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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2 07:20:22
- 수정2019-08-22 07:34:08
[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신상 공개 결정으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38살 장대호가 보강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호송차에서 내린 장 씨는 잠시 취재진을 응시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취재진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 자수한 이유를 묻자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장 씨는 앞서 신상공개 결정 전에도 취재진에게,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 "그런 식으로 초법적 사고를 하는거 자체가굉장히 그게 반사회적인 사고인 거에요."]
약 한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내일쯤(23일) 장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또 자수하러 왔던 장 씨를 다른 경찰서로 돌려보내는 등 초기 대응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당시 안내실 당직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당직 시스템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신상 공개 결정으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 장 씨는 범행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앵커]
'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38살 장대호가 보강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호송차에서 내린 장 씨는 잠시 취재진을 응시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취재진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 자수한 이유를 묻자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놈이 나쁜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대호/'한강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 :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장 씨는 앞서 신상공개 결정 전에도 취재진에게, 피해자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 "그런 식으로 초법적 사고를 하는거 자체가굉장히 그게 반사회적인 사고인 거에요."]
약 한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장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내일쯤(23일) 장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또 자수하러 왔던 장 씨를 다른 경찰서로 돌려보내는 등 초기 대응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당시 안내실 당직 경찰관을 대기 발령하고, 당직 시스템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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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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