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친부 살해 세 자매 석방하라”…34만 명 청원

입력 2019.08.22 (20:32) 수정 2019.08.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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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시아에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기소된 세 자매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 세 자매는 수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 끝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사건 당일에도 아버지는 집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매의 얼굴에 최루 가스를 뿌리며 야단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전역에서 자매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관련 온라인 청원에도 34만 명 넘게 서명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검찰측 주장에 따라 계획적인 살인으로 유죄가 확정된다면 세 자매는 2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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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20:30:36
    • 수정2019-08-22 2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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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시아에서 아버지를 살해하고 기소된 세 자매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 세 자매는 수년간 이어진 아버지의 신체적, 정신적 학대 끝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사건 당일에도 아버지는 집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매의 얼굴에 최루 가스를 뿌리며 야단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 전역에서 자매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관련 온라인 청원에도 34만 명 넘게 서명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검찰측 주장에 따라 계획적인 살인으로 유죄가 확정된다면 세 자매는 2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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