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힙합과도 조화…한눈에 보는 미래 국악의 세계
입력 2019.08.24 (06:55)
수정 2019.08.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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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왠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쉬운 우리 국악, 그 편견을 깨는 무대가 있습니다.
랩과 힙합, 디제잉과도 어울린 국악, 어떤 모습일까요?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나보니 졸업이요 주변 보니 취업이요 대출상환 학자금 다 갚으니 결혼자금."]
힘겨운 젊은이들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노래합니다.
우리 민요 가락에 힙합 리듬이 어울렸습니다.
[장영구/창작국악팀 '경로이탈' 드러머 : "정선엮음자진아라리를 들었을 때 되게 특이했던 건 따따따따 따따따따 이렇게 가는 거였어요. 거기에서 저희가 뭔가 16비트의 힙합 리듬을 차용해 가지고..."]
형형색색 운동복에 전통 모자를 눌러 쓰고,
["오늘은 경로 이탈~"]
태평소 2개를 한꺼번에 연주하기도 하며 끼를 선보입니다.
["어유와 방아요~"]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타령'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의 경쾌한 노래로 재탄생하고,
["얼쑤~"]
가야금 연주가 돌연 디제잉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양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창작국악경연대회를 통해 6백 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편견을 깬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윤경/국악방송 문화영상콘텐츠부장 :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창의성이 발휘된 그런 음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요... 어떤 정해진 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시도가 우리 국악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왠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쉬운 우리 국악, 그 편견을 깨는 무대가 있습니다.
랩과 힙합, 디제잉과도 어울린 국악, 어떤 모습일까요?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나보니 졸업이요 주변 보니 취업이요 대출상환 학자금 다 갚으니 결혼자금."]
힘겨운 젊은이들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노래합니다.
우리 민요 가락에 힙합 리듬이 어울렸습니다.
[장영구/창작국악팀 '경로이탈' 드러머 : "정선엮음자진아라리를 들었을 때 되게 특이했던 건 따따따따 따따따따 이렇게 가는 거였어요. 거기에서 저희가 뭔가 16비트의 힙합 리듬을 차용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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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로 이탈~"]
태평소 2개를 한꺼번에 연주하기도 하며 끼를 선보입니다.
["어유와 방아요~"]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타령'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의 경쾌한 노래로 재탄생하고,
["얼쑤~"]
가야금 연주가 돌연 디제잉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양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창작국악경연대회를 통해 6백 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편견을 깬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윤경/국악방송 문화영상콘텐츠부장 :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창의성이 발휘된 그런 음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요... 어떤 정해진 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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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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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4 06:58:35
- 수정2019-08-24 0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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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쉬운 우리 국악, 그 편견을 깨는 무대가 있습니다.
랩과 힙합, 디제잉과도 어울린 국악, 어떤 모습일까요?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나보니 졸업이요 주변 보니 취업이요 대출상환 학자금 다 갚으니 결혼자금."]
힘겨운 젊은이들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노래합니다.
우리 민요 가락에 힙합 리듬이 어울렸습니다.
[장영구/창작국악팀 '경로이탈' 드러머 : "정선엮음자진아라리를 들었을 때 되게 특이했던 건 따따따따 따따따따 이렇게 가는 거였어요. 거기에서 저희가 뭔가 16비트의 힙합 리듬을 차용해 가지고..."]
형형색색 운동복에 전통 모자를 눌러 쓰고,
["오늘은 경로 이탈~"]
태평소 2개를 한꺼번에 연주하기도 하며 끼를 선보입니다.
["어유와 방아요~"]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타령'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의 경쾌한 노래로 재탄생하고,
["얼쑤~"]
가야금 연주가 돌연 디제잉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양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창작국악경연대회를 통해 6백 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편견을 깬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윤경/국악방송 문화영상콘텐츠부장 :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창의성이 발휘된 그런 음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요... 어떤 정해진 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시도가 우리 국악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왠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쉬운 우리 국악, 그 편견을 깨는 무대가 있습니다.
랩과 힙합, 디제잉과도 어울린 국악, 어떤 모습일까요?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나보니 졸업이요 주변 보니 취업이요 대출상환 학자금 다 갚으니 결혼자금."]
힘겨운 젊은이들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노래합니다.
우리 민요 가락에 힙합 리듬이 어울렸습니다.
[장영구/창작국악팀 '경로이탈' 드러머 : "정선엮음자진아라리를 들었을 때 되게 특이했던 건 따따따따 따따따따 이렇게 가는 거였어요. 거기에서 저희가 뭔가 16비트의 힙합 리듬을 차용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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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로 이탈~"]
태평소 2개를 한꺼번에 연주하기도 하며 끼를 선보입니다.
["어유와 방아요~"]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타령'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의 경쾌한 노래로 재탄생하고,
["얼쑤~"]
가야금 연주가 돌연 디제잉으로 이어지는 반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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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창작국악경연대회를 통해 6백 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편견을 깬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윤경/국악방송 문화영상콘텐츠부장 :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창의성이 발휘된 그런 음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고요... 어떤 정해진 틀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시도가 우리 국악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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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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