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바다로 추락해 1명 숨져…‘일본차’ 파손 의사 입건

입력 2019.08.26 (06:08) 수정 2019.08.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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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부산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의사가 일본 차라는 이유로 차량 석 대를 돌로 긁었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사건 사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옆 바다에서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아우디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울산해경 구조대는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50살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창고 건물이 검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충북 청주의 한 가전제품 보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창고 3개동 2,300㎡와 인근 공장 창고 30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2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이 많고 바람이 불어 10시간이 지난 밤 11시 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주차된 일본 차 석 대를 돌로 긁어 파손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재물 손괴 혐의로 51살의 의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의사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골프장에서 렉서스 차량 석 대의 운전석 문을 돌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골프를 치러 갔다가 일본 차가 보여 긁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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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바다로 추락해 1명 숨져…‘일본차’ 파손 의사 입건
    • 입력 2019-08-26 06:13:56
    • 수정2019-08-26 0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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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부산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의사가 일본 차라는 이유로 차량 석 대를 돌로 긁었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사건 사고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파제 옆 바다에서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기장군 동백방파제에서 아우디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울산해경 구조대는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50살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창고 건물이 검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충북 청주의 한 가전제품 보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창고 3개동 2,300㎡와 인근 공장 창고 30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2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이 많고 바람이 불어 10시간이 지난 밤 11시 쯤에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주차된 일본 차 석 대를 돌로 긁어 파손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재물 손괴 혐의로 51살의 의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의사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골프장에서 렉서스 차량 석 대의 운전석 문을 돌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사는 "골프를 치러 갔다가 일본 차가 보여 긁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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