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해역 ‘적조’ 비상…긴급 방제 총력
입력 2019.08.26 (07:12)
수정 2019.08.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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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여수해역에 적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적조특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선이 물살을 가르며 쉴새없이 붉은 황토를 뿌립니다.
지난 23일 전남 고흥과 여수해역에 올 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사흘째 긴급 방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찰결과 이 일대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20에서 최고 5백개체까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백 개체를 넘으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긴급 방제 활동은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띠를 이루고 있는 여수 화정면 해역 등에는 해양환경 정화선 4척을 배치했습니다.
또 어민들에게는 양식장의 산소 공급기를 가동하고 먹이량을 조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양근석/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 "어장 정화선과 바지선을 이용해 황토살포 등 적정 방제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7월24일부터 28일간 적보특보가 이어졌지만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피해에 대비해 당분간 적조주의보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전남 여수해역에 적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적조특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선이 물살을 가르며 쉴새없이 붉은 황토를 뿌립니다.
지난 23일 전남 고흥과 여수해역에 올 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사흘째 긴급 방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찰결과 이 일대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20에서 최고 5백개체까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백 개체를 넘으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긴급 방제 활동은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띠를 이루고 있는 여수 화정면 해역 등에는 해양환경 정화선 4척을 배치했습니다.
또 어민들에게는 양식장의 산소 공급기를 가동하고 먹이량을 조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양근석/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 "어장 정화선과 바지선을 이용해 황토살포 등 적정 방제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7월24일부터 28일간 적보특보가 이어졌지만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피해에 대비해 당분간 적조주의보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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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 해역 ‘적조’ 비상…긴급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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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6 07:15:08
- 수정2019-08-28 08:26:09

[앵커]
전남 여수해역에 적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적조특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선이 물살을 가르며 쉴새없이 붉은 황토를 뿌립니다.
지난 23일 전남 고흥과 여수해역에 올 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사흘째 긴급 방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찰결과 이 일대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20에서 최고 5백개체까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해성 적조생물이 밀리리터당 백 개체를 넘으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긴급 방제 활동은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유해성 적조생물이 띠를 이루고 있는 여수 화정면 해역 등에는 해양환경 정화선 4척을 배치했습니다.
또 어민들에게는 양식장의 산소 공급기를 가동하고 먹이량을 조절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양근석/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 "어장 정화선과 바지선을 이용해 황토살포 등 적정 방제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7월24일부터 28일간 적보특보가 이어졌지만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피해에 대비해 당분간 적조주의보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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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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