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깊은 자연 속에서 모든 속세의 욕심을 뒤로 한 채 무소유의 충만함을 찾고 있는 법정스님의 산중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람에 서걱이는 대숲 지척의 산자락에 암자는 오롯이 안겨 있습니다.
둘러싼 모든 것을 벗삼아 산새와 양식을 나눕니다.
벌써 20여 년이 넘은 산중생활의 화두는 비우고 또 비우는 것입니다.
⊙법정(스님): 가진 것이 적으면 홀가분해요, 메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도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기자: 방 안에는 그저 책상과 방석, 몇 권이 전부입니다.
⊙법정(스님): 주거공간이 단순해야 어떤 광활한 정신공간을 지닐 수 있어요.
⊙기자: 단순한 일상에도 깨우침이 있기에 군불을 때서 밥을 짓고 장작을 팹니다.
달뜨고 꽃피는 자연의 이치를 좇아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의 경지는 과연 무엇인가.
계절이 바뀌는 시간의 흐름마저도 뒤로 한 채 버리고 놓아서 자유의 궁극에 이르려는 긴 여정은 이어집니다.
⊙법정(스님): 깨어있어서 자기 빛깔과 자기 향기와 나름의 특성을 세상에 펼쳐보일 때 세상에 나온 보람이 있죠.
⊙기자: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람에 서걱이는 대숲 지척의 산자락에 암자는 오롯이 안겨 있습니다.
둘러싼 모든 것을 벗삼아 산새와 양식을 나눕니다.
벌써 20여 년이 넘은 산중생활의 화두는 비우고 또 비우는 것입니다.
⊙법정(스님): 가진 것이 적으면 홀가분해요, 메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도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기자: 방 안에는 그저 책상과 방석, 몇 권이 전부입니다.
⊙법정(스님): 주거공간이 단순해야 어떤 광활한 정신공간을 지닐 수 있어요.
⊙기자: 단순한 일상에도 깨우침이 있기에 군불을 때서 밥을 짓고 장작을 팹니다.
달뜨고 꽃피는 자연의 이치를 좇아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의 경지는 과연 무엇인가.
계절이 바뀌는 시간의 흐름마저도 뒤로 한 채 버리고 놓아서 자유의 궁극에 이르려는 긴 여정은 이어집니다.
⊙법정(스님): 깨어있어서 자기 빛깔과 자기 향기와 나름의 특성을 세상에 펼쳐보일 때 세상에 나온 보람이 있죠.
⊙기자: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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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스님 산중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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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깊은 자연 속에서 모든 속세의 욕심을 뒤로 한 채 무소유의 충만함을 찾고 있는 법정스님의 산중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람에 서걱이는 대숲 지척의 산자락에 암자는 오롯이 안겨 있습니다.
둘러싼 모든 것을 벗삼아 산새와 양식을 나눕니다.
벌써 20여 년이 넘은 산중생활의 화두는 비우고 또 비우는 것입니다.
⊙법정(스님): 가진 것이 적으면 홀가분해요, 메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도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기자: 방 안에는 그저 책상과 방석, 몇 권이 전부입니다.
⊙법정(스님): 주거공간이 단순해야 어떤 광활한 정신공간을 지닐 수 있어요.
⊙기자: 단순한 일상에도 깨우침이 있기에 군불을 때서 밥을 짓고 장작을 팹니다.
달뜨고 꽃피는 자연의 이치를 좇아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의 경지는 과연 무엇인가.
계절이 바뀌는 시간의 흐름마저도 뒤로 한 채 버리고 놓아서 자유의 궁극에 이르려는 긴 여정은 이어집니다.
⊙법정(스님): 깨어있어서 자기 빛깔과 자기 향기와 나름의 특성을 세상에 펼쳐보일 때 세상에 나온 보람이 있죠.
⊙기자: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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