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빠른 추석에 과일값 들썩…성수품 공급 확대
입력 2019.08.27 (18:01)
수정 2019.08.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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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지면서 과일 수확철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마련된 추석 선물세트 진열대.
미처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예약 주문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이고은/서울 성동구 : "이번에는 좀 추석이 빨라지다 보니까 가격도 조금 오를 것도 걱정돼서 일찍 보러 나왔어요."]
명절이 다가오면서 외국산 밤과 조기 등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2주가량 빨리 찾아와, 과일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이 앞당겨져 제수용으로 주로 쓰는 크기가 큰 과일의 물량이 줄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협회 조사 결과, 사과는 지난해 추석보다 11.5% 배는 21.5% 각각 비싸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15개 주요 명절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평소보다 70% 가량, 소고기 등 축산물은 30%가량 공급을 확대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성수품 28개 품목, 선물세트 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하여 일주일 단위로 공표할 예정입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등 전국 매장 2600여 곳에서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합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2만 8천 원 대, 대형마트 31만 5천 원 대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지면서 과일 수확철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마련된 추석 선물세트 진열대.
미처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예약 주문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이고은/서울 성동구 : "이번에는 좀 추석이 빨라지다 보니까 가격도 조금 오를 것도 걱정돼서 일찍 보러 나왔어요."]
명절이 다가오면서 외국산 밤과 조기 등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2주가량 빨리 찾아와, 과일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이 앞당겨져 제수용으로 주로 쓰는 크기가 큰 과일의 물량이 줄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협회 조사 결과, 사과는 지난해 추석보다 11.5% 배는 21.5% 각각 비싸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15개 주요 명절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평소보다 70% 가량, 소고기 등 축산물은 30%가량 공급을 확대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성수품 28개 품목, 선물세트 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하여 일주일 단위로 공표할 예정입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등 전국 매장 2600여 곳에서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합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2만 8천 원 대, 대형마트 31만 5천 원 대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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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빠른 추석에 과일값 들썩…성수품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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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7 18:02:59
- 수정2019-08-27 18:27:54
[앵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지면서 과일 수확철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마련된 추석 선물세트 진열대.
미처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예약 주문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이고은/서울 성동구 : "이번에는 좀 추석이 빨라지다 보니까 가격도 조금 오를 것도 걱정돼서 일찍 보러 나왔어요."]
명절이 다가오면서 외국산 밤과 조기 등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2주가량 빨리 찾아와, 과일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이 앞당겨져 제수용으로 주로 쓰는 크기가 큰 과일의 물량이 줄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협회 조사 결과, 사과는 지난해 추석보다 11.5% 배는 21.5% 각각 비싸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15개 주요 명절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평소보다 70% 가량, 소고기 등 축산물은 30%가량 공급을 확대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성수품 28개 품목, 선물세트 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하여 일주일 단위로 공표할 예정입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등 전국 매장 2600여 곳에서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합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2만 8천 원 대, 대형마트 31만 5천 원 대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지면서 과일 수확철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가격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에 마련된 추석 선물세트 진열대.
미처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예약 주문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이고은/서울 성동구 : "이번에는 좀 추석이 빨라지다 보니까 가격도 조금 오를 것도 걱정돼서 일찍 보러 나왔어요."]
명절이 다가오면서 외국산 밤과 조기 등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2주가량 빨리 찾아와, 과일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확이 앞당겨져 제수용으로 주로 쓰는 크기가 큰 과일의 물량이 줄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협회 조사 결과, 사과는 지난해 추석보다 11.5% 배는 21.5% 각각 비싸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15개 주요 명절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평소보다 70% 가량, 소고기 등 축산물은 30%가량 공급을 확대합니다.
[오병석/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 "성수품 28개 품목, 선물세트 7개 품목 가격을 조사하여 일주일 단위로 공표할 예정입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등 전국 매장 2600여 곳에서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합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2만 8천 원 대, 대형마트 31만 5천 원 대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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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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