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현관 앞 사료 택배 상자 훔쳐 간 범인은?

입력 2019.08.28 (06:51) 수정 2019.08.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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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미국에선 택배 상자를 훔쳐가는 절도범, 이른바 ‘현관 해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가정집에선 반려견 사료가 든 택배 상자를 몰래 훔쳐간 일명 ‘야생 곰 해적’이 포착됐습니다.

두 살로 추정되는 이 야생 새끼 곰은 사료 냄새에 홀린 듯 현관 앞으로 올라온 뒤, 택배 상자 하나를 뜯어 배를 채우고 나머지 하나는 입에 문 채 숲 속으로 냅다 도망쳤는데요.

이후 집주인 가족은 현관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새끼 곰의 범행 현장을 인터넷에 공개했고요.

이 해프닝을 전해 들은 반려동물 용품 업체는 사료를 무료로 다시 배송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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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8 06:56:23
    • 수정2019-08-28 06: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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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미국에선 택배 상자를 훔쳐가는 절도범, 이른바 ‘현관 해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한 가정집에선 반려견 사료가 든 택배 상자를 몰래 훔쳐간 일명 ‘야생 곰 해적’이 포착됐습니다.

두 살로 추정되는 이 야생 새끼 곰은 사료 냄새에 홀린 듯 현관 앞으로 올라온 뒤, 택배 상자 하나를 뜯어 배를 채우고 나머지 하나는 입에 문 채 숲 속으로 냅다 도망쳤는데요.

이후 집주인 가족은 현관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새끼 곰의 범행 현장을 인터넷에 공개했고요.

이 해프닝을 전해 들은 반려동물 용품 업체는 사료를 무료로 다시 배송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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