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자동차 부품 공장 방문…“우리 경제 우리 스스로”
입력 2019.08.28 (12:02)
수정 2019.08.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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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가 시행된 오늘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부품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자강 극일을 역설했고, 정부는 앞으로 3년간 부품소재장비 분야 연구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10만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울산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옮긴 겁니다.
다른 5개 차 부품기업도 중국에서 국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유망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며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유턴 기업 지원 기준을 넓히고 세금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대기업에게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 국가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부당조치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김현종 안보실2차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대응책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가 시행된 오늘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부품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자강 극일을 역설했고, 정부는 앞으로 3년간 부품소재장비 분야 연구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10만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울산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옮긴 겁니다.
다른 5개 차 부품기업도 중국에서 국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유망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며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유턴 기업 지원 기준을 넓히고 세금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대기업에게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 국가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부당조치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김현종 안보실2차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대응책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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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8 12:07:51
- 수정2019-08-28 12: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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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가 시행된 오늘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부품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자강 극일을 역설했고, 정부는 앞으로 3년간 부품소재장비 분야 연구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10만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울산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옮긴 겁니다.
다른 5개 차 부품기업도 중국에서 국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유망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며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유턴 기업 지원 기준을 넓히고 세금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대기업에게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 국가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부당조치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김현종 안보실2차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대응책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가 시행된 오늘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부품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자강 극일을 역설했고, 정부는 앞으로 3년간 부품소재장비 분야 연구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10만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울산 현대모비스 부품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다시 옮긴 겁니다.
다른 5개 차 부품기업도 중국에서 국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유망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며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유턴 기업 지원 기준을 넓히고 세금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대기업에게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우리 힘으로 일본을 뛰어넘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 국가경제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입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부당조치에 대해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김현종 안보실2차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대응책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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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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