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윤, 23초 벼락골

입력 2003.04.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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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부산으로 이적한 노정윤 선수가 국내 무대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보도에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휘슬이 울린 지 불과 23초.
노정윤의 K리그 첫 골은 이처럼 벼락같이 이루어졌습니다.
86년 19초 만에 터진 한일은행의 권혁표에 이은 K리그 두번째 최단시간 골입니다.
지난 93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노정윤으로서는 인상적인 첫인사를 올린 셈입니다.
⊙노정윤(부산 미드필더): 제가 일본 처음 진출해서 9게임 만에 골을 넣었었는데, K리그 데뷔해서 네번째, 다섯번째에 골을 넣어서 상당히 기쁘고요.
⊙기자: 그러나 소속팀 부산은 노정윤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 안양의 이준영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신생팀 대결에서는 첫 승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전반 32분 김병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직전 대구의 노상례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전남에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전남 노병준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준 울산은 도도와 노모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북과 대전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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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윤, 23초 벼락골
    • 입력 2003-04-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부산으로 이적한 노정윤 선수가 국내 무대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보도에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휘슬이 울린 지 불과 23초. 노정윤의 K리그 첫 골은 이처럼 벼락같이 이루어졌습니다. 86년 19초 만에 터진 한일은행의 권혁표에 이은 K리그 두번째 최단시간 골입니다. 지난 93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노정윤으로서는 인상적인 첫인사를 올린 셈입니다. ⊙노정윤(부산 미드필더): 제가 일본 처음 진출해서 9게임 만에 골을 넣었었는데, K리그 데뷔해서 네번째, 다섯번째에 골을 넣어서 상당히 기쁘고요. ⊙기자: 그러나 소속팀 부산은 노정윤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6분 안양의 이준영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신생팀 대결에서는 첫 승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전반 32분 김병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직전 대구의 노상례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전남에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전남 노병준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준 울산은 도도와 노모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북과 대전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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