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응급의료 새 지평

입력 2019.08.29 (21:37) 수정 2019.08.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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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닥터 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모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데요.

소방 시스템과 완벽히 연계해 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산악 구조 등을 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 한 대가 도청 잔디밭을 향해 날아옵니다.

헬기 도착에 맞춰 119 구급차도 현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에서 내린 의료진들은 구급대가 넘겨준 환자를 헬기에 싣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경기도에서 도입한 '닥터 헬기'의 환자 이송 시범입니다.

닥터 헬기는 치료 시간을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른바 '골든 타임'안에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헬기를 활용해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겁니다.

경기도는 터 헬기를 도입하면서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대병원과 협력해 도입한 경기도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은 물론 산악 구조와 해상 작전까지 가능한 다목적 장비입니다.

닥터 헬기를 소방 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해 소방대원 6명이 아주대병원에 정식 파견됐습니다.

[이국종 : "소방에서 떨어져 나와서 다른 시스템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소방의 항공 전력을 더욱 더 강화하는 측면이 있겠습니다."]

경기도는 학교 운동장과 공공 청사 등을 활용해 헬기 이착륙장 1700여 곳을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 "소음 문제라던지 위험성 문제 때문에 민원들이 생길 수가 있고 반발도 있겠지만,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라는 점들을 우리 도민들께서 다 동의해주실 걸로 생각합니다."]

공군 수원 비행장에 헬기 수리 등을 위한 계류장을 만들고 내년부터는 올해보다 20억 원 가량 늘어난 70억 원을 매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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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응급의료 새 지평
    • 입력 2019-08-29 21:40:12
    • 수정2019-08-29 21:54:11
    뉴스9(경인)
[앵커]

경기도가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닥터 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모레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데요.

소방 시스템과 완벽히 연계해 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산악 구조 등을 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헬기 한 대가 도청 잔디밭을 향해 날아옵니다.

헬기 도착에 맞춰 119 구급차도 현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에서 내린 의료진들은 구급대가 넘겨준 환자를 헬기에 싣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경기도에서 도입한 '닥터 헬기'의 환자 이송 시범입니다.

닥터 헬기는 치료 시간을 놓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증외상환자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른바 '골든 타임'안에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헬기를 활용해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겁니다.

경기도는 터 헬기를 도입하면서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대병원과 협력해 도입한 경기도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은 물론 산악 구조와 해상 작전까지 가능한 다목적 장비입니다.

닥터 헬기를 소방 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해 소방대원 6명이 아주대병원에 정식 파견됐습니다.

[이국종 : "소방에서 떨어져 나와서 다른 시스템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소방의 항공 전력을 더욱 더 강화하는 측면이 있겠습니다."]

경기도는 학교 운동장과 공공 청사 등을 활용해 헬기 이착륙장 1700여 곳을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 "소음 문제라던지 위험성 문제 때문에 민원들이 생길 수가 있고 반발도 있겠지만,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라는 점들을 우리 도민들께서 다 동의해주실 걸로 생각합니다."]

공군 수원 비행장에 헬기 수리 등을 위한 계류장을 만들고 내년부터는 올해보다 20억 원 가량 늘어난 70억 원을 매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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